항목 ID | GC024002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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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元川里-祿轉面- |
영어음역 | Woncheon-ri(Nokjeon-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 원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순임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1914년 원당리·어리·길명리·오천동·구천리를 통합하면서 원당리와 오천동에서 ‘원’자와 ‘천’자를 따 원천리라 하였다. 자연마을인 새터는 광복 후 새로 생긴 마을이라는 뜻이다. 구억마(일명 꿩마)는 옛날 구억만이라는 부자가 살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광복 후에는 뒷산에 꿩이 많이 서식한다 하여 꿩마라고도 하였다. 원당(일명 원당이·당거리)은 원천리에서 으뜸 되는 마을로 마을 사람들이 모시는 당(堂)이 있었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길명(일명 길명루골)은 골짜기가 길고 마을 앞에 넓은 들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하원당(일명 하원리·아랫원당·하윤리)은 원당에 있던 당 아래쪽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상원당(일명 웃원당이)은 당 위쪽에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남양은 남양사(南陽寺)란 절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배남실(일명 배나무실·이곡리(梨谷里))은 옛날에 배나무가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 말에 예안군 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원당리·어리·길명리, 영주군 천상면 오천동, 봉화군 임지면 구천리의 일부가 통합되어 원천동으로 개편되고 안동군 녹전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녹전면 원천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마을 뒤에는 복두산이 솟아 있어 골짜기가 많고, 앞으로는 상운천과 용각천이 흐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형의 농촌 마을이다. 원천소류지가 있고, 웃원당과 하원당 앞에는 넓은 들이 펼쳐져 있다.
[현황]
녹전면 북쪽 끝에 위치하고 있다. 2008년 12월 기준 면적은 7.49㎢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142세대에 293명(남자 150명, 여자 14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원천1리와 원천2리 두 개의 행정리로 이루어졌으며, 원당·길명·어란·하원당·남양·외내·배남실·새터·구억마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특히 길명은 예천임씨 집성촌이다. 벼농사를 비롯하여 과수·담배·약초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문화 유적으로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71호로 대구 화상(大矩和尙)의 사리를 보관하기 위해 세웠다고 전해지는 남양사지 삼층석탑, 임진왜란 때 선조를 호종한 공로로 이조판서에 증직되었던 이덕홍(李德弘, 1541~1596)의 간재 종택(艮齋宗宅)과 사당, 이덕홍의 손자가 세운 청천암(廳天庵) 등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녹전초등학교 원천분교가 있다. 지방도 915호선이 마을을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