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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재 종택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400500
한자 艮齋宗宅
영어음역 Ganjae Jongtaek
영어의미역 Wonju Byeon Clan Family Ganjae Jongtaek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 원천리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정진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가
건립시기/일시 조선 후기
정면칸수 12칸
측면칸수 6.5칸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 원천리 외내 지도보기
소유자 이승영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녹전면 원천리 외내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개설]

간재 종택은 임진왜란 당시 선조(宣祖)를 호종(護從)한 공로로 이조참판에 증직되었던 간재(艮齋) 이덕홍(李德弘, 1541~1596)의 종가이다. 이덕홍의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굉중(宏仲), 호는 간재이다. 습독(習讀) 이현우(李賢佑)의 손자이며,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문인이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세자익위사부수로 임명되어 피란하던 중 노모가 걱정되어 고향으로 돌아왔다가 다시 서행 길에 올라 용강과 의주 행재소에서 세자와 선조(宣祖, 1552~1608)에게 왜적 방어책을 상소하였다. 모친상을 당하여 시묘살이를 하던 중에 임종하였으며, 저서로 『간재집(艮齋集)』 등이 있다.

[위치]

간재 종택은 경상북도 안동에서 경상북도 봉화로 가는 길목인 원천리 마을의 뒷산 끝자락에 자리한다. 뒤로는 산이 감싸고 앞으로는 농경지가 넓게 형성되어 있어 멀리서도 한눈에 보이는 좋은 자리임을 알 수 있다. 대지의 주위로는 인근 집들이 인접하지 않고 경사지가 집 둘레를 아늑하게 감싸 안았다.

[형태]

간재 종택은 경사지 아래의 널찍하고 평탄한 지형을 골라 앞과 우측은 시멘트 담장을 쌓고 좌측과 뒤는 축대를 쌓아 일곽을 구획하였다. 대지는 앞과 뒤를 2단 높이로 정지(整地)하여 ‘一’자형 대문간채를 앞에 두고, ‘ㅁ’자형 정침을 대문간채와 평행하게 뒤쪽으로 서남향 배치하였으며, 정침의 우측 지대가 높은 곳에 사당 일곽을 따로 배치하였다.

정침은 평면이 ‘ㅁ’자형으로 전면 사랑채가 안채보다 좌우로 1칸씩 길게 뻗어 날개가 달린 형상이다. 정침이 앉은 지대가 대문간채보다 높아 사랑 마당에서 중문간(中門間)으로 계단을 통해 연결되나 높직한 사랑채 기단과 계단을 모두 시멘트 모르타르로 마감하여 어색하다. 입식 부엌과 욕실을 갖춘 것 외에는 따로 설비를 하지 않고 화목 아궁이가 남아 있다.

[현황]

2017년 현재 소유자 및 관리자는 이승영이다. 관리자가 거주하면서 많은 부분을 개조하여 사랑마루 전면에 네 짝의 유리창문을 달고 툇마루 상부에는 평널 반자를 새로 설치하였다. 안채 공간에는 원래 있던 정지를 개조하여 싱크대를 들여 입식 부엌화한 다음 좌측으로 시멘트 블록조의 욕실을 증축해 달아내고 연결하였다.

창호들이 거의 목재 플러쉬 문이나 미서기 유리창으로 바뀌어 있고, 벽체나 기단도 시멘트 모르타르로 마감되어 많은 부분 원형을 잃었다.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위하여 여러 부재와 창호 등이 뜯겨져 있어 보존 상태가 극히 좋지 않다. 흙 담장으로 교체하는 등의 보수 공사는 거의 완료된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간재 종택은 일곽에 사당을 갖추고 있고 사랑채와 안채, 그리고 대문간채가 있는 예로 건축적인 가치는 있다. 그러나 건립 연대가 그리 오래되어 보이지 않고 관리인이 거주하면서 많은 부분을 개조하여 원형을 상실하였으며, 구조적으로 특이한 점도 발견되지 않는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9.04.08 인물 관계 오류 수정 농암 이현보의 손자 -> 습독 이현우의 손자
2017.03.09 소유 및 관리자 변경 소유자 및 관리자: 이유길 -> 이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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