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3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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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台谷里 |
영어음역 | Taegok-ri |
이칭/별칭 | 탯골,태곡,태동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 태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규복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예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마을 뒤쪽에 태봉(胎峯)이 있어 탯골·태곡(台谷)·태동(台洞)이라 하였다. 『선성지(宣城誌)』 서문에 “송나라 대중(大中)·천성(天聖) 연간인 현종(顯宗) 대에는 길주(吉州)에 속했는데, 신우(辛禑)의 태(胎)를 현 동쪽에다 묻었다 하여 다시 군으로 만들었다가 조금 뒤에 주로 승격했다”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여기서 말한 현 동쪽이 지금의 태곡이다. 태를 묻은 산은 지금도 태봉이라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 예안군 동하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외촌(外村)·곡촌(谷村)·퇴산(退山)·남산(南山)·덕현(德峴)과 동상면 인계동(仁溪洞) 일부를 통합하여 태곡리라 하고 안동군 예안면에 편입하였다. 1995년 안동군이 안동시와 통합되면서 안동시 예안면 태곡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마을 가운데로 동계천(東溪川)이 남쪽에서 동쪽으로 감돌면서 흘러 안동호로 유입된다. 동계천을 따라 좁다란 들이 남북으로 길게 형성되어 있고, 안동호와 맞닿은 서남쪽의 들과 나지막한 산간에 경작지가 펼쳐져 있다.
[현황]
예안면 중앙에서 조금 북쪽으로 치우쳐 있는 마을로, 예안면 소재지인 정산리에서 지방도 919호선을 따라 약 5㎞ 떨어진 곳에 있다. 2008년 12월 기준 면적은 12.60㎢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85세대에 158명(남자 75명, 여자 8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덕재[德峴]·물미[退山]·골마[金谷]·밭마[外村·寒室]·남산(南山)·탯골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졌으며, 밭마가 태곡리의 중심지이다. 동쪽으로 예안면 인계리, 서쪽으로 예안면 부포리·귀단리와 이웃하는데 부포리와 귀단리 사이의 안동호와도 일부 닿아 있다. 남쪽으로 예안면 정산리, 북쪽으로 예안면 삼계리 및 도산면 원천리와 이웃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