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3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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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銀杏- |
영어의미역 | Ginkgo |
이칭/별칭 | 공손수,압각수,행자수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서동석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에 서식하고 있는 은행나무목 은행나무과의 낙엽 교목.
[개설]
은행나무는 중국이 원산지로 열매가 살구[肉杏]와 비슷하고 은빛이 난다 하여 은행(銀杏)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동아시아에 한 종만이 분포한다. 전국 각지에 천연기념물이나 보호수로 지정된 은행나무가 많이 있으며, 안동시에는 6그루의 은행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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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보호수 지정 현황
[형태]
높이는 5~10m이며 특별히 큰 것은 40m에 이른 개체도 있다. 회색인 나무껍질은 두껍고 코르크질이며 갈라진다. 잎은 부채 모양으로 한 군데에서 여러 개가 난다. 열매의 노란색 외피는 다육질이고 악취가 난다. 암수딴그루로 5월에 꽃이 피는데, 암꽃은 녹색이고 수꽃은 연한 노란색이다. 열매는 핵과(核果)를 맺으며 10월에 노랗게 익는다.
[역사적 관련사항]
공자가 제자를 가르친 곳을 행단(杏亶)이라 일컫는다. 행단은 나지막한 단을 쌓고 행나무 몇 그루를 심어서 만든 야외 강단이다. ‘행(杏)’을 옥편에서 찾아보면 살구나무와 은행나무를 동시에 나타내는 글자로 풀이하고 있다. 그래서 행단에 심은 나무가 이 두 나무 중 어느 것인지를 두고 지금까지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행단에는 은행나무를 심어 왔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은행나무는 사찰이나 향교의 뜰에 많이 심어져 있다. 문헌에 따르면 방화·방풍 기능을 하여 방화목이라고 하며, 공손수(公孫樹)라고 하여 조상들은 은행나무를 귀하게 여겨 불교 용품의 재료로 많이 사용하였다. 함부로 베면 재앙을 받는다는 속설이 있다. 목재는 조각재·가구재 따위에 쓰고, 환경오염에 강해 도시의 관상용 또는 가로수로 많이 심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