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6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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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燕尾寺 |
영어음역 | Yeonmisa |
영어의미역 | Yeonmi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이천동 708-4 |
시대 | 고대/삼국 시대/신라 |
집필자 | 조규복 |
성격 | 사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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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연도/일시 | 634년 |
창건자 | 명덕대사 |
전화 | 054-852-3413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이천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 소속 사찰.
[개설]
연미사라는 이름은 원래 조선시대 때 여행객이 쉬어가는 숙소인 연비원(燕飛院), 속칭 제비원에서 유래했는데, 당시 연미사 석불을 제비 모양의 누(樓)가 덮고 있었으며, 법당이 제비의 부리에 해당한다 하여 연미사라 이름 지었다고 전한다. 또한 연미사 석불은 “성주 본향이 어디메냐. 경상도 안동 땅 제비원이 본일러라.”라는 「성주풀이」 사설에 나오듯 우리 민속 신앙의 정신적 기둥으로 자리매김되는 바탕이기도 하다. 때문에 연미사가 사찰로서는 매우 작은 규모이기는 하나 미륵불이 담고 있는 미술적·민족적 유산은 그 어느 것보다 값진 보배라 할 수 있다.
[건립경위 및 변천]
연미사는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의하면 고구려 승려 보덕(普德)의 제자인 명덕(明德)이 634년에 건립하였다고 하며, 『영가지(永嘉誌)』에는 634년 건립한 후 두 차례 중창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행인들의 편의를 제공하는 연비원이 있었다. 고려 때 불상의 머리가 떨어져 복원한 뒤 삼층석탑을 조성하고 법당을 중수하였다. 오랫동안 폐사로 남아 있었으나 1918년 복원을 시작으로 1943년과 1947년에 중수하였다. 1950년 이후에 법당을 새로 세웠으며, 1978년 원래 정면 3칸, 측면 1칸인 대웅전을 정면 4칸, 측면 2칸으로 증축하였다.
[활동사항]
여느 사찰들과 다름없이 법공양과 4월 초파일 등의 불교 행사를 주요 활동으로 하고 있다.
[현황]
연미사는 대웅전과 요사채로 구성되어 있다. 1978년 대웅전은 정면 4칸, 측면 2칸으로 증축하였고, 1986년 단청을 하였다. 대웅전 오른쪽에 있는 요사채는 정면 4칸, 측면 2칸 규모이다.
[관련문화재]
연미사에는 보물 제115호로 지정된 안동 이천동 석불상(安東泥川洞石佛像)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99호로 지정된 안동 이천동 삼층석탑(安東泥川洞三層石塔)이 있다. 안동 이천동 석불상은 마애불로 대웅전 왼쪽에 위치한다. 몸체와 머리가 각기 다른 돌로 되었는데, 몸체는 마애불처럼 새기고 머리는 조각한 특이한 모습이다. 안동 이천동 삼층석탑은 안동 이천동 석불상 뒤에 위치하는데, 본래 무너진 채 주변에 흩어져 있던 것을 근래에 복원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