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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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試士壇 |
영어공식명칭 | Sisadan Stele |
영어음역 | Sisada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의촌리 556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진영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3년 8월 31일 - 시사단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3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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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시사단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성격 | 과거시험장 |
건립시기/연도 | 1792년(정조 16) |
관련인물 | 이황(李滉)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의촌리 556 |
소유자 | 도산서원 |
문화재 지정번호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의촌리에 있는 조선 후기 지방 과거 시험장.
[건립경위]
시사단은 본래 1792년(정조 16) 3월에 정조가 이조판서 이만수(李晩秀)에게 명하여 퇴계 이황(李滉)의 학덕과 유업을 기리는 뜻에서 도산별과(陶山別科)를 신설하여 안동 지역의 인재를 선발토록 한 데서 비롯되었다. 도산별과는 문과 2인, 진사 2인, 초시 7인, 상격(賞格) 14인을 선발하는 별시(別試)로서 그 과시(科試)가 시사단(試士壇)에서 거행되었다.
[형태]
시사단은 나직하고 널찍한 2단의 자연석 돌림상단 위에 세워져 있다. 원래 설단(設壇)만 있었으며 석비는 후에 세운 것이다. 석비는 1796년(정조 20)에 세워졌으나, 지금의 비는 1824년(순조 24)에 비각(碑閣)의 개축과 더불어 고쳐 세운 것으로, 비문은 영의정 채제공(蔡濟恭)이 지었다.
비각은 화반(花盤)과 초공(草工)의 새김이 매우 화려한 4면 단칸 팔작집이며, 중방(中枋) 아래는 모두 판벽(板璧)으로 돌려 막아 비바람의 침해를 예방하였다. 겹처마의 사면 추녀 아래에는 팔각 활주(滑柱)를 세워 구성이 견실하다. 내부는 도리 위에 아치 모양으로 장식된 보를 걸었고 그 사이 천장은 장방구(長方區) 소란반자로 치장되었다.
[현황]
시사단은 강변에 세워져 있었으며, 주변에는 송백림(松栢林)이 무성하였으나, 안동댐 건설로 분천강이 침수되어 수위가 상승하자 원래 위치에서 10m 높이의 석축을 쌓아올려 원형대로 개건하였다. 이 때문에 주위의 송백림은 유지될 수 없었다. 1973년 8월 31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시사단은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별과 시험을 치른 곳이라는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서, 정조 때에도 이황의 학문적 영향력이 얼마나 컸는지를 잘 말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