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8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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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東川前里楸坡古宅 |
영어음역 | Andong Cheonjeolli Chupa Gotaek |
영어의미역 | Chupa House in Cheonjeon-ri, Andong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280-4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진영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2년 10월 14일 - 안동천전리추파고택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32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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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안동천전리추파고택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
성격 | 고가 |
양식 | 홑처마 장혀수장 |
건립시기/일시 | 조선 후기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280-4 |
소유자 | 김시극 |
문화재 지정번호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개설]
안동천전리추파고택은 추파(楸坡) 김정락(金貞洛, 1830~1893)과 그의 아들 김병식(金秉植, 1856~1936)이 살던 집이다. 후에 김병식은 의성김씨 종손으로 들어갔다.
[위치]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마을 뒤편 야산에 접하여 앉아 있는 안동 의성김씨 종택 앞 조금 떨어진 평지의 외벌대 기단 위에 남향으로 서 있다.
[변천]
처음에는 바로 뒤편에 자리 잡고 있는 안동 의성김씨 종택(보물 제450호) 경내에 지었으나 후대에 현재 위치로 옮긴 것이라 한다. 현재의 건물은 분가 시기와 건축 양식으로 미루어 1800년대 중반에 건립된 것으로 판단된다.
[형태]
맨 앞쪽에 사랑채와 중문간채가 연접하여 자리 잡고 있고, 그 뒤편에 안마당을 중심으로 좌·우익사와 몸채가 놓여 있다. 사랑마당 오른쪽의 행랑채는 ‘一’자형으로 서향하여 ‘ㅁ’자형 주택과 직각을 이루며 배치되어 있다. 사랑채와 중문간채는 6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른쪽 세 번째 칸에 중문을 내었고, 안마당 건너편에 왼쪽으로부터 각기 2칸씩의 안대청과 안방이 마당 폭을 가득 메우고 있다.
안대청 왼쪽에는 상방을 두었고, 앞쪽으로 통래간, 고방, 감실을 차례로 놓아 좌익사를 이루게 했다. 안방 오른쪽에는 부엌을 붙이고 앞쪽으로 광과 통래간을 연접시켜 우익사가 되게 하였다. 사랑마루는 외기와 접한 앞면과 왼쪽 측면에 벽을 치고 창호를 달아 마루방으로 꾸몄고, 이 마루방과 사랑방 앞에 쪽마루를 시설했다. 사랑방 앞면에는 두 짝 띠살문이 나 있고, 배면의 오른쪽 측칸에는 벽장이 마련되어 있다. 좌익사의 감실에는 마룻바닥을 깔았고, 뒤편 고방 쪽 벽에 벽감을 마련하여 신위를 봉안하였다.
중문간의 대문 문설주에는 멋스런 나무 돌쩌귀가 무거운 대문짝을 여닫을 때 상하지 않고 오랫동안 잘 견딜 수 있도록 단단히 결구되어 있다. 건물은 막돌허튼층쌓기 기단 위에 덤벙주초를 놓고 방주를 세운 홑처마집이다. 행랑채는 정면 2칸, 측면 1칸 규모로 두 칸 모두 온돌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멘트 모르타르로 마감한 기단 위에 덤벙주초를 놓고 방주를 세워 3량가로 가구한 홑처마 우진각지붕집이다.
[현황]
안동천전리추파고택은 2002년 10월 14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3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2009년 현재 김시극이 소유 및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안동천전리추파고택은 건립 후 몇 차례의 보수가 있었으나 건립 당시의 평면 구성과 구조 양식에 큰 변화 없이 옛 양식을 잘 보존하고 있는 가옥이다. 또한 위치상 의성김씨의 전통 주택이 밀집한 곳에 있어 문화적 가치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