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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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雲谷書堂 |
영어음역 | Ungok Seodang |
영어의미역 | Ungokseodang Village School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399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진영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6년 12월 11일 - 운곡서당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76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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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운곡서당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
성격 | 서당 |
건립시기/일시 | 1761년(영조 37) |
정면칸수 | 4칸 |
측면칸수 | 2칸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399 |
관리자 | 김두종 |
문화재 지정번호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서당.
[개설]
운곡서당은 조선 후기 학자인 금옹(錦翁) 김학배(金學培, 1628~1673)와 적암(適庵) 김태중(金台重, 1649~1711)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 이를 계승하고자 세운 서당이다. 김학배와 김태중이 학문을 가르쳤던 곳의 지명을 따서 운곡서당이라 이름 지었다.
김학배는 1663년(현종 4)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벼슬이 예조좌랑까지 이르렀다. 1668년 성균관 안에 경서교정청(經書校正廳)이 새로 설치되자 이단하(李端夏)·김만중(金萬重) 등과 함께 교정관에 임명되기도 하였으며, 평생을 학문과 후진 양성에 힘썼다. 저서로 『금옹집(錦翁集)』 6권 2책이 있다. 김학배의 제자 김태중은 건원릉참봉(健元陵參奉)에 제수되었으나 관직을 마다한 채 오로지 학문과 후진 양성에만 몰두하였다.
[위치]
운곡서당은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399번지에 있다. 안동 의성김씨 종택을 지나 골 안쪽 산자락에 위치한다.
[변천]
운곡서당은 1669년(현종 10) 김학배가 옛 집 위 시냇가에 초가 3칸을 얽어 운계초당(雲溪草堂)이라고 한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김학배는 초당을 지은 지 3년 만에 금양으로 이사하였고, 제자였던 김태중이 1690년(숙종 16) 비어 있던 운계초당을 수리하여 학문과 후진 양성에 주력하였다. 이후 1761년(영조 37) 후진들이 김학배와 김태중의 학문과 뜻을 추모하고 계승하고자 힘을 모아 운곡서당을 중건하였다. 이로써 세칭 금적제구(錦適霽求: 금옹(錦翁), 적암(適庵), 제산(霽山), 구사당(求思堂))의 가학 연원이 이어지면서 내앞김씨 학문의 요람이 되었다.
[형태]
운곡서당은 정면 4칸, 측면 2칸으로 배치된 건물이다. 정면 4칸 중 가운데 2칸을 마루로 꾸미고 양옆에 온돌방을 들였는데, 마루방과 한쪽 온돌방 앞에 툇마루를 깔고 원기둥을 세웠다. 대청 전면에 4분합 들이열개문을 달아 마루방으로 하였다. 5량가로 기둥 위는 주두(柱頭)와 보아지로 결구하였고, 대량 위는 주두와 보아지로 결구된 동자주(童子柱)를 세워 종량을 걸고 그 위에 제형판대공을 세워 마루도리를 얹었다.
[현황]
운곡서당은 1986년 12월 11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7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현재 관리자는 후손인 김두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