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12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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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江漢 |
영어음역 | Gim Ganghan |
이칭/별칭 | 탁이(濯以),난곡(蘭谷)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인·학자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강민석 |
성격 | 유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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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
성별 | 남 |
생년 | 1719년(숙종 45) |
몰년 | 1779년(정조 3) |
본관 | 의성 |
[정의]
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유생.
[가계]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탁이(濯以), 호는 난곡(蘭谷). 약봉(藥峰) 김극일(金克一)의 6세손으로 청계(靑溪) 김진(金璡)의 7세손이다. 고조부는 김시온(金是榲), 증조부는 김방걸(金邦杰), 할아버지는 김원중(金遠重, 1658~1724), 아버지는 김필흠(金必欽), 어머니는 진성이씨(眞城李氏)로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중형(仲兄)인 이해(李瀣)의 후손이다.
[활동사항]
김강한은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아버지 김필흠에게 처음 글을 배웠으며, 20세 무렵인 1739년에는 김성탁(金聖鐸)이 전라도 광양으로 귀양을 가 있던 시기에 그에게 찾아가 『대학(大學)』, 『중용(中庸)』, 『서명(西銘)』, 『주자행장(朱子行狀)』 등을 배웠다. 이후 김성탁의 아들인 김낙행(金樂行)을 스승으로 모셨다. 또 대산(大山) 이상정(李象靖)과 백불암(百弗庵) 최흥원(崔興遠) 등과 교유하면서 이상정의 문인인 류도원(柳道源), 류장원(柳長源)과 『심경(心經)』, 『근사록(近思錄)』 등을 함께 읽고 토론하였다.
[저술 및 작품]
문집으로 『난곡집(蘭谷集)』 4권 2책이 있다. 문집에는 3권의 서간문이 있으며 시는 한 편도 없다. 권1의 서간문은 스승 김성탁과 여러 차례 왕복하여 학문의 연구방법을 문답한 것으로 안으로 경(敬)을 주장하게 되면 마음이 혼매(昏昧)해지지 않고 도(道)의 유행(流行)은 어느 곳에나 있고 어느 때나 있어서 일용행사(日用行事)에 충만해 있다고 주장하였다. 김낙행과 주고받은 편지에서는 단정이동지변(端情異同之辨), 심통성정지설(心統性情之說), 사칠이기(四七理氣)의 관계에 대해 문답하였다.
이상정과는 서간문에서는 주로 예(禮)에 관하여 문답하였고, 류도원, 류장원과의 서간문에서는 『주자어류(朱子語類)』 가운데서 의심나는 것을 주로 문답하였다. 문집은 김강한의 문인이며 족손인 김붕운(金鵬運)이 유문을 수습하고, 사위인 류범휴(柳範休)가 그 아들 류정문(柳鼎文)과 함께 편차를 정하였으나 간행은 후학인 김대진(金岱鎭)에 의해서 1849년에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