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13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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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柳元之 |
영어음역 | Ryu Wonji |
이칭/별칭 | 장경(長卿),졸재(拙齋),유원지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명수 |
[정의]
조선 후기 안동 출신의 문신.
[가계]
본관은 풍산(豊山). 초명은 경현(景顯), 자는 장경(長卿), 호는 졸재(拙齋). 할아버지는 류성룡(柳成龍)이고, 아버지는 류여이며, 어머니는 홍세찬의 딸이다. 17세에 김성일(金誠一)의 증손녀인 김시추의 딸과 혼인하였다.
[활동사항]
류원지(柳元之, 1598~1674)는 처음 할아버지 류성룡의 슬하에서 훈도를 받았다. 10세 때 류성룡이 세상을 떠나자 계부 류진에게 배웠으며, 훗날 정경세에게 수학하였다. 역학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30세 때 향시에 합격하였고, 33세에 음직으로 창락도찰방에 제수되었다. 이후 사헌부감찰과 군자감주부, 황간현감, 진안현감, 장악원주부, 안기찰방 등을 지냈다. 정칙(鄭侙)·홍여하(洪汝河)·류천지(柳千之)·류세철(柳世哲) 등과 교류하였다. 관직에서 잠시 물러나 있을 때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안동 지방의 의병장인 외사촌 이홍조(李弘祚)를 도와 큰 활약을 하였다.
[저술 및 작품]
저서로는 문집인 『졸재집(拙齋集)』이 있다. 『졸재집』에는 「상수소설(象數小說)」과 「유권옹역도해(柳倦翁易圖解)」, 「선천도총론(先天圖總論)」, 「일원소장도(一元消長圖)」 등이 실려 있다. 또한 예설에도 관심을 가졌는데, 「상례고증(喪禮考證)」을 지어 송시열(宋時烈)이 주장한 기복제(朞服制)를 강하게 부인하고 최소한 3년 복상(服喪)은 해야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다하는 길이라고 주장하였다.
[상훈과 추모]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화천서원과 전라북도 진안군에 있는 인화서원에 배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