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21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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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放送 |
영어의미역 | Broadcasting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순임 |
[개설]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라디오나 텔레비전 등의 매체를 통해 음성이나 영상을 전파로 내보내는 일.
[개설]
방송은 적절한 수신 장치를 갖춘 불특정 다수의 대중이 동시에 청취할 수 있도록 오락·정보·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보급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 방송사의 설립은 허가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방송위원회의 심의를 받는다.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요 방송사로는 KBS 안동방송국, 안동문화방송(주), (주)대구방송, 안동영남방송을 들 수 있다.
[주요 방송국]
1. KBS 안동방송국
KBS 안동방송국은 1962년 5월 15일 대구방송국 안동중계소를 개소하며 출발하였다. 이어 1969년 4월 15일 안동출장소의 개소와 더불어 시청료 징수를 시작했으며 1970년 2월 20일에는 학가산 TV중계소를 설치하였다. 그리고 1970년 11월에는 영주중계소를, 1975년 10월에는 영양중계소를, 11월에는 안동송신소를, 12월에는 청송중계소를 각각 설치했으며 1976년 4월 9일 마침내 안동방송국이 개국하였다. 당시의 위치는 안동시 태화동 175번지였다.
이후 1978년 5월 2일 봉화중계소의 설치에 이어 1980년 8월 5일 일월산 TV중계소의 설치로 경상북도 북부 지역 전역으로 방송을 할 수 있게 되었다. 1981년 9월 7일에는 일월산 표준FM중계소를, 1983년 5월에는 학가산중계소에 2TV와 3TV 신청사를, 같은 해 12월에는 일월산 2TV중계소를 각각 준공하였다. 1987년 11월 27일에는 1TV 지방 방송이 시작되었으며 전문아나운서가 등장하고 기존의 서울과 대구 중심의 뉴스에서 안동권의 소식과 이웃의 생활 소식이 생생하게 전해지자 지역민의 관심이 크게 촉발되기도 하였다.
1988년 당시의 주요 로컬프로그램으로는 ‘영호루 파노라마’,‘주간매거진 200만의 광장’ 등이 제작되었으며 1994년부터 ‘소백광장’이 제작되어 지역의 현안을 다루고 있다. 한편 1989년 11월 27일 제2의 도약을 위해 현재의 신사옥을 준공했으며 1994년 12월 1일에는 일월산 1TV중계소를 설치하여 이후부터 경상북도 북부 지역 전역에 KBS 안동방송국의 로컬프로그램 중계방송이 가능하게 되었다.
2. 안동문화방송(주)
안동문화방송(주)은 안동방송주식회사를 모태로 출발했으며 1970년 9월 12일 재단법인 5·16장학회에 의해 설립되었다. 1961년 한국문화방송 설립 이후 계속된 제2차 지방 방송망 확장 계획에 따라 1970년 7월 20일 김제선을 중심으로 7명이 안동방송주식회사 설립 발기인회를 조직한데 이어 같은 달 22일 총자본금 1,000만원(총주식 10,000주)으로 안동방송주식회사를 설립하여 정식 법인체로 등록하였다.
당시 라디오 송신소부지는 안동시 송현동 산 501, 502, 503번지를 매입했으며 건물은 안동시 삼산동 99번지 대구전기상회 건물의 2, 3, 4층을 임대해 8월 12일 시설공사를 마무리하였다. 그리고 1970년 9월 12일 ‘ABC 여러분의 안동방송입니다. HLAW’라고 첫 전파를 발사함으로써 경상북도 북부 지역 최초의 민간상업방송인 안동문화방송(주)이 개국했던 것이다.
3. (주)대구방송
1995년 (주)대구방송이 대구·경북 지역의 민영방송으로 설립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경상북도 북부 지역의 취재를 위해 안동취재본부가 같은 해 5월 1일 설치되었다. 당시 안동취재본부는 2명의 상근기자(카메라와 취재 담당)가 상주했으나 경영 악화로 인해 1998년 4월 30일 만 3년의 활동을 끝으로 폐쇄되었다.
4. 영남방송
영남방송은 1997년 4월 11일 종합유선방송국 허가신청 법인체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 5월 29일 제2차 종합유선방송국의 지역방송국으로 선정되었다. 이후 1997년 9월 19일의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10월 20일에는 기존의 안동유선방송을 인수·합병하고 1998년 8월 21일부터 시험방송을 시작했으며 같은 해 11월 개국 하여 자체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총자본금 60억 원 중 한미약품이 3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동아레미콘, 안동버스, 대성건설 등 지역의 다수업체도 컨소시엄을 형성하여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