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태화동에 있는 MBC 계열 방송사.

[설립목적]

안동문화방송은 경상북도 안동을 비롯한 경상북도 북부 지역, 즉 안동시·영주시·문경시·상주시와 예천군·의성군·영양군·청송군·봉화군에 방송을 제공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70년 7월 22일 안동방송주식회사로 설립 등기를 하고, 같은 해 9월 12일 AM방송을 시작으로 개국하였다. 라디오 송신소 부지로 경상북도 안동시 송현동 산501번지~산503번지를 매입하였고, 안동시 삼산동 99번지 대구전기상회 건물의 2~4층을 임대하여 건물 공사를 마무리하였다. 초대 사장에 김제선이 취임하였다.

1971년 9월 30일 상호를 안동문화방송주식회사로 변경하고, 1975년 9월 13일 사옥을 안동시 남문동 145-3번지로 이전하였다. 1983년 5월 현재의 안동시 태화동 709-1번지[단원로 20]에 신축 사옥 부지를 선정하고, 11월 1일 학가산 TV중계소를 개국하였다. 현재의 태화동 사옥에서는 1985년 1월 31일 준공식을 마치고 정규 방송을 개시하게 되었다.

1987년 7월 1일 문경시 가은읍에 간이TV중계소를 개국하고, 11월 23일 TV연주소를 개국하였다. 1988년 7월 1일 일월산 TV중계를 인수하고, 같은 해 8월 1일 봉화간이TV중계소를 개국하였다. 12월 9일 춘양간이TV중계소, 영양간이TV중계소, 진보간이TV중계소를 개국하였다. 1994년 10월 25일 의성간이TV중계소를 개국하였고, 2006년 남선간이TV중계국을 개국하였으며, 2007년 8월 31일 지상파 DMB를 개국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안동문화방송은 텔레비전 부문에서는 뉴스와 교양 프로그램·문화 프로그램을 제작, 방영하며, 라디오 부문에서는 라디오 오늘, 정오의 희망곡 등의 프로그램을 제작·방송하고 있다. 그 밖에도 다양한 문화 기행과 아카데미, 임신육아교실, 육사백일장, 청소년가요대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활동사항]

안동문화방송에서는 문화 기행과 아카데미, 영주아카데미, 명사 초청 강연, 도산별시, 문경새재걷기대회, 게이트볼대회 등 경상북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황]

안동문화방송은 지하 1층~지상 4층의 건물로, 건물 면적은 3,917㎡이다. 2015년 현재 사장 1명과 정규직 52명, 계약직 5명이 근무하고 있다. 246㎡에 180석을 갖추고 있는 TV공개홀과 라디오 공개홀 2개실, TV주조정실, TV부조정실, DMB주조정실, 라디오 주조정실, 라디오 부조정실, 496㎡ 규모의 다목적 홀을 갖추고 있다.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 450번지에 있는 AM송신소의 건물 면적은 179㎡이며, 안동시 북후면 신선리 산69번지에 있는 TV송신소의 면적은 472㎡이다.

[의의와 평가]

안동문화방송은 경상북도 북부 지역 최초의 민간 상업 방송으로, 개국 4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지역 방송이 가지는 재정, 인력, 프로그램 자체 편성 등의 열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경상북도 북부 지역의 문화를 알리고 지역의 수려한 자연이나 문화 행사를 찾아 보여 주는 데 노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