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23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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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風物- |
영어음역 | Pungmullori |
영어의미역 | Pungmulnori Folk Play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남성진 |
[정의]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풍물놀이.
[개설]
안동 지역에서 행하던 풍물놀이는 예전에는 마을 공동체에서 힘든 노동을 즐겁고 활기찬 노동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놀이와 노동이 결합된 두레굿으로 형성되었다. 그 후에 마을 전체의 크고 작은 일들과 결합하면서 마을굿으로 확대 발전되었다.
[놀이시기]
안동에서는 해마다 정초에는 걸립굿을 쳤고, 여름철 김을 맬 때에는 두레굿을 쳤다.
또 몇 년마다 행하던 별신굿에서도 풍물놀이를 행하였다. 안동 지역에는 가송별신굿·마령별신굿·병산별신굿·임동 채거리 별신굿·하회별신굿 등이 전해지고 있다.
[편성]
안동 지역의 풍물놀이패 편성은 농기와 영기꾼·양반·각시·포수의 춤꾼 그리고 꽹과리(상쇠, 부쇠, 종쇠)·징(2명)·큰북(2~4명)·소고(8명 이상) 등의 악사로 이루어져 있다. 복색은 흰색 바지저고리에다가 행전을 차고 빨강·노랑·초록의 색띠를 두른다. 판굿의 구성은 덩덕궁이·다드래기·연풍대 등으로 짜져 있으며, 진법놀이와 개인놀이를 연출한다.
[생활민속지 관련사항]
안동 지역은 예로부터 별신굿이나 동제에서 풍물놀이를 연행해 왔다. 그러나 다른 지역에 비하여 풍물놀이만 독립적으로 전승되거나 발전되지 않고 다른 민속 연행의 일부로만 연희되었다. 따라서 현재는 독립된 형식의 판굿이 전승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