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25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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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西部洞 |
영어의미역 | Seobu-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서부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진영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형성 및 변천]
조선 후기 안동부 서부에 속했던 지역으로 안막리(安幕里)·삼곡리(三谷里)·천리(泉里)·당북리(堂北里)·북찰리·내거천리·외거천리 등을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서문내동(西門內洞)과 천리의 각 일부를 통합하여 서부동이 되었다. 1931년 안동읍제 실시에 따라 일본식 지명인 본정4정목(本町4丁目)이 되었고, 1947년 일제 잔재 청산의 일환으로 다시 서부동이 되었다. 1963년 안동읍이 안동시로 승격함에 따라 안동시 서부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현황]
2008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33,931㎡이며, 2011년 6월 30일 현재 총 110가구에 261명(남자 111명, 여자 15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행정동인 중구동(中區洞) 관할로 구장터, 늠갓, 연늪, 대밭골, 서문안, 지변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구장터(일명 구시장)는 대밭골 남동쪽에 있는 마을로 옥야동의 신시장에 비하여 일찍 시장이 형성되어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시대에는 5일마다 장이 서는 안동의 큰 장터였다. 지금은 상설시장이 들어서 있는 안동의 중요한 상가 지역이다.
늠갓(일명 늪갓, 농비, 늪갓동네)은 법흥에서 서악사(西岳寺)로 이어지는 길목에 있는 마을로 연꽃이 많은 연못이 있고 늪가에 자리 잡은 마을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은 안동초등학교가 들어섰다. 연늪(일명 연늪터)은 목성산에서 내려다보면 연잎이 매우 아름다워서 붙여진 이름이다. 구시장 부근에 연꽃이 많은 못이 있었고 여기에 안개가 올라와 항상 경치가 아름다웠다고 한다. 지금은 상가가 형성되어 있다.
대밭골[일명 죽전, 죽전동(竹田洞)]은 옛날 대밭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의 금성예식장의 부근으로 시내 중심지가 되어 대밭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서문안[일명 서문내동(西門內洞)]은 안동부성(安東府城)을 중심하여 동문(東門), 서문(西門), 남문(南門), 북문(北門)이 있었는데 그중 서문(西門) 안쪽에 있는 마을이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지변(池邊)은 늪갓의 남동쪽에 있는 마을로 연못의 변두리에 자리 잡은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 땅의 모양이 자꾸 변한다는 뜻에서, 또는 연못에서 때때로 들이 끓어올라 땅 모양이 변하므로 지변(地變)이라고도 한다. 이 마을을 중심으로 안동의 동채싸움이 많이 시행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