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000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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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格浦遊覽船 |
영어공식명칭 | Gyeokpo Cruise Ship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물품·도구/물품·도구 |
지역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794-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신상준 |
도구 제작|사용 시기/일시 | 1997년 - 격포 유람선 운행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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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제작처 | 격포 유람선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794-3 |
성격 | 해상 관광 |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격포항에서 운행하는 해상 관광을 위한 선박.
[연원 및 변천]
격포 유람선(格浦遊覽船) 의 운행은 1997년부터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격포항과 유람선]
격포항은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한 ‘아름다운 어촌 100선’ 중의 중 한 곳으로, 주변 서해안 도서와 연계된 해상 교통의 중심지이다. 각종 수산물의 산지로서 횟집과 음식점이 많이 분포하고 있어 관광객들과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장소이다. 격포 방파제는 바닥 트릭 아트 포토 존으로, 부안의 명물들을 그려 놓았으며 그 끝은 하얀 등대로 연결되어 있다. 격포항에서 격포 방파제로 가는 광장에 격포 유람선 터미널이 있다.
[유람선 코스]
격포 유람선 은 격포항에서 출발하여 전라좌수영 세트장, 부안 변산 요트 경기장, 개섬, 적벽강, 사자 바위를 돌아오는 코스로 약 50분이 걸린다. 격포항을 빠져나와 남쪽 궁항 방향으로 향하면 가장 먼저 「불멸의 이순신」의 촬영 장소인 전라좌수영 세트장을 만날 수 있다. 계단식 지형을 이용해 전체 세트장이 한눈에 들어오며, 산과 바다의 매력을 동시에 품고 있는 곳이다. 전라좌수영 세트장의 아래쪽에 있는 수루(戍樓)에 오르면 탁 트인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을 지나 개섬 방향으로 가는 길에 부안 변산 요트 경기장이 있다. 요트 경기가 열리는 경우에 격포 유람선에서 구경하는 선상 경기 관람 등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한다.
부안 변산 요트 경기장에서 남쪽 방향으로 약 200m 가량 이동하면 개섬이 나타난다. 개섬은 궁항마을 앞바다에 붙어 있는 작은 섬으로 활촉 모양으로 되어 있다. 궁항마을에서 썰물이 되면 개섬으로 들어가는 시멘트 포장길이 열린다. 간혹 낚시객이 물때를 못 맞춰 고립되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방향을 바꿔 북쪽으로 온 길을 쭉 거슬러 올라가 격포항에서 약 2㎞ 가량 위쪽으로 이동하면 붉은빛 해안 절벽 적벽강에 이르게 된다. 채석강과 마찬가지로 중국의 적벽강 풍광과 비슷하여 같은 이름이 붙었다. 적벽강을 돌아 해안선을 따라 사자가 웅크리고 앉아 있는 형상을 띤 사자 바위를 감상할 수 있다.
[유람선 이용 안내]
이용 요금은 대인 1만 5000원, 소인 5,000원이며 1일 기준 약 3회를 운영하고 있으나 비수기에는 사전에 출항 여부를 확인한 후 이용해야 한다. 적벽강과 격포항은 낙조 경관이 수려한 곳으로, 물때와 일몰 시간을 맞추면 선상에서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