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5001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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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山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안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윤제 |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안산은 풍각면에서 경상남도 창녕군으로 넘어가는 국도 20호선의 남북으로 위치한 마을이다.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안태동과 구산동을 병합하여 안산리라 하였다. 마을로는 구산, 노리구리, 안태, 정해가 있다. 계곡이 구부러진 곳은 대부분 거북이와 연관해서 마을 이름을 짓는 곳이 많은데 이곳 구산도 비슷하다. 금곡에서 급하게 내려온 풍각천이 구산 앞에서 굽어져 내려간다. 조선 시대에는 왕자들의 태를 묻기 위해서 명당자리를 정해서 일반인들이 묘를 못 쓰게 하는 풍습이 있었다. 안태도 명당자리를 잡아 태를 안치할 준비를 했다 해서 안태(安胎)라 했다고 전한다.
샘 바다는 마을 안쪽에 샘이 하나 있는데 그 샘물이 아무리 가물어도 마르지 않는다고 해서 바닷물과 연결되었다는 말을 하여 샘 바다라고 이름을 붙였다. 샘밭이라고도 하며, 한자로 표기하면서 정해(井海)라고 하였다. 노리구리 또는 노리굴은 들 가운데에 있고 하며 한문으로는 장평(樟坪)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풍각현의 지역으로 고려 때에는 밀양 도호부였으며 조선 시대에는 대구부에 붙어 있다가 1895년(고종 32)에 청도군 이동면에 편입되었다. 이후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안태동과 구산동을 병합하여 안산동이라 하고 풍각면에 편입하였다. 1988년 안산동에서 안산리로 이름을 바꾸었다.
안산 1리에서는 1971년 공동 우물터를 설치하였고, 1975년 공동 빨래터가 설치되었다. 1978년 소하천에 제방을 만들었으며, 1987년에는 구산 마을을 연결하는 소교량이 설치되었다. 안산 2리에서는 1973년 안산교가 가설되고, 1975년 도로 및 하수구가 보수되었다.
[자연 환경]
풍각천을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형성된 마을이다. 안산 2리인 안태는 경지 정리가 깔끔하게 되어 있으나, 안산 1리인 구산과 노리구리는 아직 경지 정리가 되어 있지 않다.
[현황]
2012년 7월 현재 면적은 6.64㎢이며, 총 159가구에 364명[남자 179명, 여자 18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행정리로 안산 1리와 안산 2리가 있으며, 자연 마을로는 구산과 안태 등이 있다.
폐교된 서부 초등학교가 있는 한길 옆과 안쪽인 구산과 풍각천 옆에 있는 들 마을 노리구리는 안산 1리이고 개울 건너에 있는 안태와 골 안쪽에 있는 정해는 안산 2리가 된다. 풍각천 변에 자리 잡은 노리구리 마을은 과수 작물을 많이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