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우
-
매원2리 마을회관 바로 뒤편 서매에 위치한 감호정사(鑑湖精舍)는 석담(石潭) 이윤우(李潤雨)[1569~1634] 공이 만년인 1623년에 소재(小齋)를 지어 감호당(鑑湖堂)이라 편명(扁名)하여 편히 쉬며 강학을 하던 곳이다. 석담 선생이 이곳에 감호당을 짓고 눌러앉은 것은, 1616년(광해군 8) 5월 직권 세력인 대북파(大北派)의 전횡을 못마땅하게 여기시어...
-
경상북도 칠곡군에 전해 오는 칠곡군과 관련된 문서와 서책. 고문헌(古文獻)은 일반적으로 문서와 서책을 말하나, 본래는 문(文)은 문서와 서책을 뜻하고, 헌(獻)은 학자들이나 현자(賢者)들의 증언을 뜻한다. 지금은 문서와 서책을 통칭하여 문헌이라 말하고 있다. 고문헌의 종류를 크게 세가지로 분류해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나라에서 내린 교지(敎旨), 각종의 소원서,...
-
이당을 시조로 하고 이지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칠곡군의 세거 성씨. 이자성(李自成)은 칠원(漆原)에서 세거한 호족(豪族)의 후예(後裔)이다. 신라 내물왕 때 내사령(內史令)을 지냈고 후손이 신라역조(新羅歷朝)에서 벼슬을 하였는데 신라가 고려에 손국(遜國)하자 고려에 불복하고 절의를 지켰으므로 고려 태조가 강계(降階)하여 회안(淮安)의 호장(戶長)으로 삼았다...
-
경상북도 칠곡군에 세거해 온 광주이씨 문중에서 지내는 불천위 제사. 칠곡군에 세거해 온 광주이씨 문중의 석담종가(石潭宗家), 귀암종가(歸巖宗家), 박곡종가(朴谷宗家), 묵헌종가(黙軒宗家)에서 불천위 제사를 지내고 있다. 불천위제사는 평생의례인 관혼상제의 제례에 해당되는 의례이다. 제례에는 기제사, 명절에 지내는 차례 그리고 음력 시월에 지내는 묘제가 있으며,...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인간으로서의 삶은 영위하는 데 필요한 것을 가르치고 배우는 모든 행위. 조선 시대 초기부터 세상의 좋은 재목을 육성하고 백성들을 교화하여 풍속을 이루며 인륜을 밝히기 위하여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한 중앙의 4부 학당과 지방의 향교(鄕校)를 설치하였다. 사학으로는 지금의 초등 교육 수준의 서당과 중등 교육 담당과 선현에 대한 제사...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바위, 돌, 금속 등에 새겨져 있는 그림이나 문자. 금석문은 바위, 돌, 금속 등에 새겨져 있는 문자, 그림 등을 총칭하여 가리키는 용어이다. 칠곡군의 금석문은 비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바위 면에 문자를 새긴 암각류가 있다. 비석에는 신도비, 효열비, 기념비, 전적·전승비, 유적·유허비, 사적비, 송덕비, 불망비, 제단비, 묘비 등이 있다. 암각류로...
-
경상북도 칠곡군에 있는 선조들이 문자로 기록해 놓은 문집, 문서 등의 기록물. 흔히 우리는 우리의 선조들을 일컬어 기록을 남겨 후세에 전하는 일에 미흡했다라고 쉽게 말한다. 이는 우리가 잘못 선조들을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돌이켜보면, 우리나라 선조들만큼 기록에 철저하며, 알고 있는 부분을 후세에 전하고자 집착한 민족이 세계적으로 보아도 잘 없었음을...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에 속하는 법정리. 조선 시대에 매원이란 원(院)이 있어 매원(梅院)이라 불렀다. 자연 마을인 상매(上梅) 마을은 매원리 입향조인 광주 이씨(光州李氏) 이원록(李元祿)의 둘째 아들 석성(石城) 이기명(李基命)이 매원리 윗뜸에 살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반시이[盤松] 마을은 마을 주위에 소나무 종류인 반송(盤松)이 많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고, 매...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 하매마을에 있는 가옥. 근대에 지은 본채 1동과 패널로 지은 부속채 1동이 ‘二’자형으로 구성된 살림집이다.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는 왜관읍에서 동쪽으로 약 4㎞ 지점에 위치하며, 예전 원(院)이 있었다고 해서 매원이라 했다고 한다. 지세는 북으로 용두산이 나직하게 감싸고 이를 등지고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마을은 1605...
-
광주이씨가 경상북도 칠곡 지역에서 집성촌을 형성하게 된 것은 광주이씨 선조 둔촌(遁村) 이집(李集)의 증손되는 좌통례(佐通禮) 이극견(李克堅)이 약 500여 년 전 성주목사가 되어 내려올 때 둘째 아들인 승사랑(承仕郞) 이지(李摯)를 책방도령으로 데리고 왔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지는 그 후 팔거현(八筥縣)[칠곡의 옛 이름]에서 가법을 지키는 최하(崔河)의 딸과 결...
-
조선 후기 칠곡 지역에 주둔했던 포·조총 부대. 임진왜란 후 군대의 전투력 강화를 모색하면서 1627년(인조 5) 5월 부제학 정경세(鄭經世), 교리 김광현(金光炫), 부교리 이윤우(李潤雨)·이성신(李省身), 수찬 권도(權濤) 등이 적을 방어하는 장비로 포(砲)를 사용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라고 지적하면서 1군(軍)에 각각 포수(砲手) 3천 명씩을 둘 것을 건의하였고,...
-
경상북도 칠곡군의 사대부가에서 조상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건물. 사대부가에서 조상의 신주나 영정을 모셔두고 배향하는 집으로 가묘(家廟)라고도 하며, 왕실의 것은 종묘(宗廟)라고 한다. 사당은 조선왕조 중기 이후 철저히 실행되었는데, 사대부가에서는 선조의 신위를 모시는 가묘 형태의 사당을 둘 수 있었고, 제사를 목적으로 묘소 주변에 재각(齋閣)을 둘 수 있었다....
-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신리에 있는 조선 중기 서원. 사양 서당은 본래 조선 시대 서원으로 1864년 대원군 서원 철폐 때 대부분의 건물이 헐리고 지금은 강당인 경회당과 솟을대문만 남아 있다. 조선 시대 서원은 선현(先賢)과 향현(鄕賢)을 제향(祭享)하는 사우(祠宇)와 청소년을 교육하는 서재를 아울러 갖추고 있었다. 사(祠)와 재(齋)의 기능을 겸비한 최초의...
-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에 있는 사양 서당의 강당 건물. 사양 서당의 강당인 경회당(景晦堂)은 1985년 8월에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 제117호로 지정되어 있다. 경회당은 단정한 형태의 이익공계 맞배집으로, 정면 5칸, 측면 1칸 반의 규모이다. 평면은 가운데 3칸의 넓은 대청을 두고 그 좌우에 온돌방을 둔 형태로, 대청은 유생을 가르치는 공간으로, 좌우 온돌방...
-
매원리는 원래 파미면에 속해 있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매원동이라 하고 왜관면에 편입되었다. 매원리는 2009년 현재 행정구역상 1, 2, 3리로 나뉘나 행정구역 개편 전에는 1, 2, 3, 4리로 구분되어 있었다. 매원리에 위치한 자연마을로는 반송이, 상매, 중매, 서매 그리고 새마[일명 신매]가 있는데, 매원1리는 상매와 반송이, 매원2리는 중매...
-
경상북도 칠곡군에 있었던 사설 교육기관. 서당에 관한 기록은 사기(史記)에서는 찾아볼 수 없으나 삼국시대 고구려에 경당(扃堂)이라는 마을 단위의 학교가 있었던 것으로 보아 이것이 통일신라를 거쳐 고려 초기부터 각처에서 성행한 것으로 여겨진다. 고려의 서당은 그대로 조선시대에 계승되어 더욱 발전된 민중 교육 기관으로 신교육이 실시될 때까지 존속해온 가장 보편화된 교육기관이...
-
광주이씨를 영남의 대표적인 남인 문벌로 만든 이는 이지의 현손(손자의 손자) 대에 태어난 성리학자 석담(石潭) 이윤우(李潤雨)[1569~1634]이다. 석담 선생은 아버지의 임지였던 칠곡에 정착한 이래 광주이씨를 양반가로 일으킨 중흥조이다. 석담은 대학자 한강(寒岡) 정구(鄭逑) 선생을 찾아 학문과 군자의 도를 닦아 1606년 대과에 급제하여 중앙정부에 진출했...
-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신리에 있는 석담 이윤우의 사당. 조선 중기 유학자 석담(石潭) 이윤우(李潤雨)의 불천위 사당으로 석담 종가(宗家) 안에 위치하고 있다. 섬약하고 장식적인 익공과 화반의 형태는 조선 말기 익공 양식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칠곡군 지천면 신리 웃갓마을 석담종가에 있다. 신동초등학교에서 500여m 북으로 들어간 웃갓마을의 마을회관 뒤편...
-
광주이씨의 시조는 이당(李唐)이다. 이당은 고려 후기 경기도 광주관아의 아전이었는데, 모시고 있는 태수 인화이씨의 사위가 된 뒤 생원시에 합격했다. 400년 아전 가문의 역사를 마무리하고 사족(士族)으로 전환한 것이다. 광주이씨 문중에서는 이당이 신라시대 칠원성 호족의 후손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당을 시조로 하는 광주이씨 외에 두문동 72현 이양중을 시조로 하는 광주이씨...
-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원곡(元谷) 마을 앞 하마천(下馬川) 제방에 노송 수십 그루가 우거져 장관을 이루었다고 하여 송정(松亭)이라 불렀다. 조선 시대에는 칠곡군 상지면(上枝面)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도당, 도촌면 중리 및 금정의 일부를 병합하여 송정이라 하고 칠곡군 지천면(枝川面)에 편입하여 오늘에 이른다....
-
조선 후기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과 지천면 일대에서 천주교 박해를 피해 모인 신자촌. 칠곡 지역의 신나무골[지천면 연화리]과 한티[동명면 득명리]와 성지골[동명면 송산리]에는 1815년 을해박해 때 청송 노래산, 진보 머루산, 일월 산중의 우련전과 곧은정에 살던 신자들이 배교자의 밀고로 33명이 체포되었다. 체포된 후 대구의 경상감영으로 이송되어 와서 다시 문초를 받고...
-
웃갓마을은 북쪽으로는 발암산이, 서쪽으로는 발암산의 주맥이 구릉을 형성하여 마을을 둘러싸고 있다. 동쪽으로는 멀리 우뚝 솟은 건령산의 지맥들이 남주하고 있는데, 서쪽 산록을 따라 이언천 역시 남류하고 있다. 남쪽에는 강정덤과 오지봉이 솟아 있고, 그 서남으로 경부선 철로와 국도가 나란히 관통하고 있다. 이토록 산으로 둘러싸인 상지촌은 분지에서 형성된 마을로 신동평야를 끼...
-
경상북도 칠곡군에 보급된 유학을 종교적 관점에서 이르는 말. 백제 시대부터 유교가 전래되어 교육되어졌고, 고구려 소수림왕 때는 태학(太學)이 설립되어 본격적인 국민교양 교육이 형성되었다. 유교는 공자(孔子)의 인(仁) 사상을 근본으로 삼는다. 자사(子思)는 『중용(中庸)』에서 밝히기를 ‘하늘이 명한 것을 성(性)이라고 하고, 성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 하고, 도를 닦는...
-
경상북도 칠곡군에 전해 내려오는 유적. 칠곡군 일대는 다양한 문화 유적이 산재되어 있다. 천연기념물 제146호로 지정된 칠곡군 왜관읍 낙산리의 칠곡 금무봉 나무고사리 화석 산지(漆谷 錦舞峰 나무고사리 化石 産地), 왜관읍 매원리의 선돌군과 고인돌군, 석전리 고인돌군, 동명면 금암리 고인돌군, 지천면 창평리 신동 입석(新洞 立石)[경상북도 기념물 제29호]과 고...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태시(泰始), 호는 낙촌(洛村).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이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석담(石潭) 이윤우(李潤雨)인데 출계(出系)하여 주부(主簿) 이영우(李榮雨)의 후사(後嗣)가 되었다. 어머니는 인천채씨, 부인은 안동김씨이다....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태관(泰觀), 호는 감호당(鑑湖堂).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이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석담(石潭) 이윤우(李潤雨)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정경부인 인천채씨이고, 부인은 양천허씨이다. 1607년(선조 40)에 태어나 경학(經學)으로 뽑히...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무보(茂甫), 호는 매은(梅隱).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이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이다. 국은(菊隱) 이희복(李熙復)의 아들이며, 석담(石潭) 이윤우(李潤雨)의 동생이다. 어머니는 청도김씨, 부인은 영천이씨이다. 정구(鄭逑)의 문하에서 유...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의병.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무경(茂卿). 고려 때 판전교시사(判典校侍事) 이집(李集)을 중흥시조로 하고, 칠곡군에서 세계(世系)를 이어오는 광주이씨는 승사랑(承仕郞) 이지(李摯)를 입칠곡 중조(中祖)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석담 이윤우(李潤雨)의 종제(從弟)이고 첨정(僉正) 이광복(李光復)의 둘째아들이다. 1584년(선조 17)에 태어나 무과에...
-
1784년에 건립되었을 것이라 추측되는 양반사대부 가옥 경수당은 벽진이씨 후석파 종택이다. 지붕의 망와에 ‘청 건륭 49년(1784)’ 또는 ‘도광(道光, 1821~1850)’이라고 명문을 새긴 것이 있어 18세기 말에 처음 지은 후 19세기 중엽에 수리하였음을 알 수 있다. 웃갓마을 북쪽 끝에 위치하는 경수당 뒤편으로는 나지막한 동산이 자리 잡고 있다. 경수당은 벽진이...
-
조선 중기 및 후기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사휴(士休).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이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석담 이윤우(李潤雨)의 손자이고 감호(鑑湖) 이도장(李道章)의 장자이다. 어머니는 양천허씨이고 부인은 동래정씨·청주한씨이다. 1666년(현종 7)에 생원시에 합격하...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무백(茂伯), 호는 석담(石潭).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이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의 후손이다. 이덕부(李德符)의 증손이고 국은(菊隱) 이희복(李熙復)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청도김씨, 부인은 인천채씨이다. 1569년(선조 2)에 태어나 1591년(선...
-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효부. 본관이 인천(仁川)인 생원(生員) 채응린(蔡應麟)의 딸이다. 본관이 광주(廣州)인 참의(參議) 이윤우(李潤雨)의 아내이다. 타고난 성품이 지극히 효성스러웠고 또한 사물의 이치가 같고 다름을 가릴 줄 알았다. 시부모를 받드는데 간절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였다. 임진왜란을 당하여 피난을 가는 가운데서도 반드시 몸소 학식과 덕행이 높은 사람의 옷을 지어 입...
-
조선 후기의 칠곡 출신의 유생.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통언(通彦), 호는 한서옹(寒栖翁).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로 하는 광주이씨로 칠곡군에서 세계(世系)를 이어오는 광주이씨는 승사랑(承仕郞)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이다. 석담(石潭) 이윤우(李潤雨)의 주손(冑孫)으로 아버지는 이동욱(李東旭)이고 어머니는 풍양조씨, 부인은 의성김씨·함안조씨이...
-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평생의례의 하나로 행하는 제사. 칠곡군에서 인간의 평생의례와 관련하여 지내는 제사로서 시제(時祭), 차례(茶禮), 기제(忌祭), 묘제(墓祭) 등이 있다. 칠곡군에서는 기제사에 포함되는 광주이씨 문중과 인동장씨 문중에서 행하는 불천위대제(不遷位大祭)가 있다. 시제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시사철에 따라 사당에서 지내는 제사를 가리킨다....
-
경상북도 칠곡 지역의 조선시대 역사. 임진왜란 때 명군(明軍)의 총병(摠兵) 유정(劉綎)이 1만여 병으로 팔거산성에 머무르며 진영을 설치하면서 “진영을 설치하여 승리할 수 있는 곳으로서는 천하에서 최고이다”라고 할 정도로 칠곡은 임진왜란 등의 전란기에 중요한 요충지 역할을 하였으며, 그러한 역할 때문에 도호부가 되었다. 지금의 칠곡군은 조선시대 칠곡도호부와 인...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에 있는 이윤우가 강학했던 정사. 감호당은 조선시대 경성판관, 담양부사를 지내고 흥학에 힘쓴 석담(石潭) 이윤우(李潤雨)[1569~1634]가 매원마을의 자연 풍광에 매료되어 만년에 강학하며 거처하기 위해 지은 건물로 감호정사라고도 한다. 후에 아들인 이도장(李道章)[1607~1677]에게 물려주게 되었고, 이도장은 여기에 거처하며...
-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에 있는 조선 후기 양반 주택. 지붕의 망와에 ‘청 건륭 49년(1784)’ 또는 ‘도광(道光)’이라고 명문을 새긴 것이 있어 18세기 말에 처음 지은 후 19세기 중엽에 수리했음을 알 수 있다. 중사랑채 동측 토석담을 ‘담양담’이라 하는데, 이는 담양부사(潭陽府使)를 지낸 석담 이윤우의 선정(善政)에 보답하기 위해 담양 사람들이 와서 담을 쌓은데...
-
웃갓마을에 있는 사양서원(泗陽書院)은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를 주벽으로 모시고 1년에 한 번 향사를 모시는 곳이다.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학자인 정구의 자(字)는 도가(道可)이고, 호(號)는 한강(寒岡)이며, 시호(諡號)는 문목(文穆)이다. 본관(本貫)은 청주(淸州)이다. 오건(吳健)에게 수학하고 조식(曹稙)과 이황(李滉)에게서 성리학(性理學)을 배...
-
매원리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동진 씨에 따르면, 약 5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매원마을의 번창기에는 300여 채의 한옥과 200여 채의 초가집이 들어서 있었다고 한다. 2009년 현재 매원마을에 남아 있는 전통가옥은 60여 채 정도 되나, 대부분 형태를 변화시켜 실제 매원마을에 보존되고 있는 고가는 몇 채 되지 않는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300여 채의 전통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