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선돌군.

[위치]

청동기시대 거석기념물인 선돌로서 석재는 화강석이다. 주변에 청동기시대 분묘인 고인돌이 함께 유존하고 있는 선돌 유적이다. 매원리 선돌은 왜관읍 매원리 산 46-1번지와 산 48-1번지에 2기가 위치하고 있다.

[형태]

2기의 선돌 가운데 하나는 세워져 있으나, 나머지 하나는 넘어진 채 있다. 모두 화강암이고 형태는 남근형이다.

[현황]

선돌군은 매원리 고분군2가 위치하고 있는 능선의 동남쪽 자락 가까이에 선돌 2기가 매원리 고인돌 3기와 함께 분포하고 있다. 선돌 2기의 형태는 남근형인데, 하나는 서 있고 하나는 약 3.9m 거리의 땅 위에 넘어져 있다. 석질은 모두 화강암이다. 세워진 선돌은 서쪽 면을 할석으로 보강 수축하였고, 그 크기는 높이 225㎝, 너비 60~64㎝, 두께 15㎝이다. 넘어진 선돌은 크기가 길이 150㎝, 너비 60㎝, 두께 53~59㎝이다.

[의의와 평가]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매원리 일대에 청동기시대부터 사람들이 생활했음을 알 수 있고, 선돌 주위에 고인돌이 함께 유존하고 있어 주변에 청동기시대 취락이 있었음을 암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