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반계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속 교회.

[개설]

도개리에 속한 도개교회까지 걸어 다니며 신앙생활을 하던 반계리 성도들이 반계리에도 교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소박하고 순수한 마음을 모아 1961년 3월 19일에 반계동 257번지 소재의 이대수 씨 댁에서 첫 예배를 드림으로 반계교회가 시작되었다. 이때 참석한 사람은 이대수, 장원식, 문임선, 김오순 등이다.

[설립목적]

반계리 마을에도 교회가 있어 신앙생활에 유익을 도모하고 후세대들의 신앙 교육 환경을 좀 더 편리하게 하자는 취지로 설립이 되었다.

[변천]

석적읍 반계동 257번지 이대수 씨 댁에서 첫 예배를 드린 후 1962년 5월 반계동 254번지 소재 담배 창고 및 가옥 한 채를 매입·개조하여 예배 장소로 사용하다가 1967년 반계동 159번지에 대지 100평을 매입하여 1968년 12월에 건평 24평의 새 성전을 건축하였다. 교회가 부흥 발전하여 교인이 증가함에 따라 2005년 석적읍 반계1길 151[반계리 113번지]의 300평 대지에 150평의 새로운 예배당을 신축하였으며, 총 1,500여 평에 이르는 주차장 및 쉼터, 텃밭 등을 마련하였다. 그리하여 입지 특성을 최대한 살린 도·농교회 및 전원 교회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활동사항]

영적인 돌봄 활동으로 예배와 신앙 교육을 통해 영혼의 풍요로움과 가정의 행복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올바른 가치 함양 활동으로는 자라나는 후세대들에게 냉혹한 경쟁의식을 극복할 수 있는 상생과 지속적인 가치를 심어주는 신앙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지역사회 돌봄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경조사에 적극 참여함으로 지역 주민들의 교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도심지역 생활자들을 위한 무상 분양 텃밭을 운영하여 ‘건강한 먹을거리’ 보급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무의탁 노인들을 위해 사랑의 반찬 나누기와 식사 대접 및 목욕 봉사 등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일에 힘쓰고 있다.

[현황]

당회와 제직회 그리고 교육위원회, 선교위원회, 정보관리위원회, 장묘관리위원회 등 네 개의 위원회를 두고 있다. 산하에 교육기관 및 연령별 자치 기관들이 있는데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교육기관으로 유치부, 유·초등부, 중고등부, 청년회가 있으며, 연령별 자치기관으로 남전도회, 안나회, 1여전도회, 2여전도회 등이 있다. 그 외에 신앙 성장을 위해 정착반, 확신반, 성장반, 제자반, 사역반 등의 양육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따뜻한 정과 시골 문화가 살아있는 공동체를 맛볼 수 있는 교회, 자연 속에서 휴식과 재충전을 맛볼 수 있는 교회, 나눔과 섬김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교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