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황학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설립목적]

산골 황학동에서 낙동강을 건너 멀리 떨어진 진평동교회에 다니던 중 황학동에 예배처소를 마련하기 위하여 교회를 설립하게 되었다. 진평동교회에 다니던 이치화가 부해리 선교사의 지도로 도개동으로 분교하여 도개교회라 명명하고 자기 사랑방에서 10여명의 교인이 예배드리게 되었다.

[변천]

1905년에 도개교회에서 1912년에는 매남동[매남교회]으로 이전하였고, 1915년 2월에는 황학1동으로 이전하였으며, 다시 1916년 4월에 황학 2동으로 이전하여 초가 4칸으로 신축하여 예배를 드리다가 1943년 일제 치하에서 2년간 교회가 폐쇄되었다. 또한 1950년 6·25전쟁으로 인민군에 의해 예배당이 전소되었으나 1952년에 미국 선교회가 800만원을 지원하여 30평의 목재 기와집으로 건축되어 전쟁 중 월남한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2008년 3월에 260평의 대지를 구입하여 아름다운 성전 건축을 계획하고 있다.

[현황]

2011년 현재 교회 설립 106주년을 맞는 역사가 오래된 교회지만 전형적인 산골 마을 교회로 농촌 인구의 감소와 젊은 청·장년이 도시로 떠나 차츰 교세가 약해지고 있으며 신도들은 대부분 노인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활동사항]

봉사를 통하여 농촌 지역의 가난하고 소외된 노인들을 돌보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