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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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관찰사의 집무 장면을 재현한 연극. 「관찰사 집무재현」은 제31회 우륵문화제 기념 공연으로 기획되었다. 당시 우륵문화제와 충주세계무술축제가 동시에 개최됨에 따라 지역의 특색을 살릴 수 있고 볼거리도 제공할 수 있는 공연이 요구되어 1996년에 공연한 「관찰사 박규희」의 내용을 일부 수정하여 공연하였다. 「관찰사 집무재현」은 제31회 우륵문화제를 기념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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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영조 때 양역제(良役制)의 개선을 위해 충주 지역에서 실시했던 재정제도. 조선은 천인을 제외한 신분, 즉 양반을 비롯한 모든 양인에게 양역이라는 일종의 역역(力役)을 부과하였고, 이는 주로 군역(軍役)이었다. 그런데 점차 직접 군역을 지는 대신 포(布)를 바치는 경우가 많아졌다. 게다가 임진왜란 이후에는 양반이 군역에서 제외되었고, 또 각종 군영이 창설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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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성서동에 있는 연극 단체. 극단 달래는 중원 문화의 계승 발전과 충주 지역 연극 공연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달래’라는 명칭은 애틋한 전설을 간직한 채 충주를 감싸고 흐르는 달래강에서 따온 것이다. 1984년 11월 극회 오뉘에서 활동하던 최은성을 중심으로 김덕진·한영순·김문임·독고미향·권명숙·김복희·신윤균·정영대·정희정·권명안·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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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활동했던 문신. 1231년 몽골군이 충주성을 공격했을 때 우종주가 이끄는 양반별초와 유홍익이 이끄는 노군잡류별초(奴軍雜類別抄)가 방어에 나서게 되었다. 몽골군과의 교전 중에 양반별초는 도망가고 노군잡류별초가 끝까지 항전하여 충주성을 지켜냈다. 몽골군이 물러가자 양반별초가 돌아와 관가와 민가의 은그릇이 없어진 것이 노군잡류별초의 소행이라 하여 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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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청풍(淸風). 자는 중례(仲禮), 호는 청사(淸沙)·허주자(虛舟子). 김극형(金克亨)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김징(金澄), 아버지는 우의정 김구(金構)이며, 어머니는 돈녕도정을 지낸 이몽석(李夢錫)의 딸이다. 아들 역시 영의정을 지낸 김치인(金致仁)으로 3대 정승에 2대 영상을 배출한 명문이다. 1702년(숙종 28) 진사시에 합격하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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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실학자 유수원이 쓴 사회개혁서. 유수원(柳壽垣)[1694~1755]은 소론 명문가의 후손으로 노론이 득세한 영조 연간에는 정치적으로 매우 불운하였다. 비록 소론측 중신인 조현명(趙顯命)[1690~1752] 등의 천거와 유수원의 학문적 재질을 인정한 영조에 의해 한때 주목을 받았지만, 결국 1755년(영조 31) 나주괘서사건에 연루되어 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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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년 12월 충주성에서 노군과 잡류별초를 중심으로 한 충주민이 몽고군을 물리친 전투. 몽고의 지나친 조공 요구로 고려와 몽고의 화의가 깨어지자 몽고는 저고여(箸古與) 살해 사건을 핑계로 1231년 8월 고려를 침입하였다. 1231년 8월 살리타[撒禮塔]가 이끄는 몽고군은 압록강을 건너 함신진(咸新鎭)[지금의 의주]을 함락하고, 평안도와 황해도 일대를 거쳐 12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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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대이(大而), 호는 창애(蒼厓). 할아버지는 홍만종(洪萬鍾)이며 아버지는 형조참판 홍중하(洪重夏)이다. 홍경보는 1723년(경종 3)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고, 1727년(영조 3) 정언이 되어 형률(刑律) 시행의 잘못에 대하여 상소하였다. 1728년 부수찬과 참찬관을 거쳐 대사간이 되어 숙종에게 수덕(修德)과 정요(政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