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01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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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山洞 |
영어음역 | Yongsan-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용산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봉희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용산(龍山)은 충주담배인삼공사 터가 있었던 낮은 구릉성 잔구로 고구려 및 백제 때에 산상에 작은 못과 석탑을 건립하여 왕기(王氣)가 있는 충주의 지맥을 단절했다고 전해진다. 1912년 충주 전매청을 건립할 때 작은 못을 메우고 석탑을 제거했다고 하는데 용산동의 동명은 이 산의 이름에 기인한 것이다.
[형성 및 변천]
『충청도읍지(忠淸道邑誌)』에 의하면 1898년 충주군 남변면의 지역으로 용산리를 포함하여 남변면에는 31개 리가 속해 있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서부동(西部洞)과 달신리(達新里), 대제동(大堤洞), 일부동(一部洞), 남부동(南部洞), 호암리(虎岩里), 이부동(二部洞)의 각 일부를 병합하면서 용산리라 하여 읍내면으로 편입되었다. 1917년 읍내면이 충주면으로 개칭되고, 1931년 충주읍으로 승격되면서 1945년 용산리를 분할하여 용산1구, 용산2구, 지곡, 빙현, 역전동(지금의 문화동)으로 분할하였다. 1956년 충주시로 승격됨에 따라 충주시 용산동으로 개칭하였고 1962년 용산1구와 용산2구로 합하여 용산동으로 편제되었다.
[자연환경]
북쪽으로는 교현동, 성내동과 접해 있으며 남쪽으로는 호암동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데 용산동의 중심부는 주거 지역으로 평탄지이며 동남쪽 방면으로는 남산(南山)이 있어 낮은 구릉과 산지가 형성되어 있다. 낮은 구릉에는 최근에 계속해서 아파트 및 주택단지들이 들어서고 있다. 현재 전체면적 중 가장 많은 지목은 임야로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이 대지로서 27%, 그리고 과수원 14%, 전답의 농경지가 9%를 차지하고 있다.
[현황]
201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1.53㎢이며, 2016년 6월 30일 현재 총 6,238세대에 16,846명(남 8,321명, 여 8,52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거밀집지역으로 최근에는 아파트 단지가 많이 들어서고 있다. 충주공업고등학교, 충주여자고등학교, 용산초등학교 등 학교가 밀집되어 있으며 학원도 많이 운영되고 있다. 최근에 담배인삼공사가 단월동으로 이전했으며 그 부지에는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다. 대표적인 다리로는 남산초등학교에서 지곡다리로 건너는 남산교와 용산에서 지곡으로 호암천을 건너는 용산교가 있다. 지역 축제로는 용산 지명유래와 연관되어 거룡승천제가 매년 거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