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용당리(龍當里)과 월포리(月浦里)에서 ‘용(龍)’자와 ‘포(浦)’자를 따 ‘용포(龍浦)’가 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충주군 복성면(福城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갈치리(葛峙里)·월포리·용당리의 일부가 통합되어 용포리로 개편되었다. 1936년 영죽리에 있던 면사무소가 교통의 편리함 때문에 옮겨와 면소재지가 되었다. 1956년 7월 8일 충주읍이 충주시로 승격됨에 따라 중원군에 속하게 되었고, 1995년 1월 1일 중원군이 충주시와 통합되면서 충주시 앙성면 용포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용포리의 동쪽은 사미리, 서쪽은 본평리, 남쪽은 용대리, 북쪽은 영죽리와 인접해 있다. 앙성면의 중심지답게 도시가 형성되어 있다. 마을 앞으로는 앙성천이 복성저수지에서 흘러 동쪽에 있는 남한강으로 흘러들고 있다.

[현황]

앙성면의 중부에 위치하고 있다. 2008년 3월 현재 면적은 3.59㎢이며, 총 424세대에 1,102명(남자 535, 여자 567)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0.80㎢로 밭 0.36㎢, 논 0.44㎢, 과수원 0.11㎢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농산물로 벼를 재배하며 쌀·고추·콩·땅콩·옥수수 등이 생산되고 있다. 민속장인 5일장이 2일과 7일에 열리고 있고, 용당앞들에는 옛날에 사창이 있었다.

교육 기관으로는 앙성중학교가 있고, 주요 기관으로는 앙성면사무소, 충주경찰서 엄정지구대 앙성치안센터, 앙성우체국, 앙성농협, 앙성보건진료소 등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용포리 철화백자요지와 충주시 보호수인 300여 년 된 느티나무가 있다. 종교 시설로는 앙성교회, 제7일안식재림앙성교회가 있다. 남북 방향으로 지나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이 있고, 이 외에도 국도 38호선에 연결되어 있어서 교통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