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금가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월탄리(月灘里)와 상시리(上矢里)에서 ‘월(月)’자와 ‘상(上)’자를 따 ‘월상(月上)’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충주군 금생면(金生面)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양평리(凉坪里)·옥강리(玉江里)·월탄리·상시리의 일부가 통합되어 월상리로 개편되었다. 공군비행장으로 편입되고 남아 있는 마을은 현재 행정리동으로 월상이 있다. 1956년 7월 8일 충주읍이 충주시로 승격됨에 따라 중원군에 속하게 되었고, 1995년 1월 1일 중원군이 충주시와 통합되면서 충주시 금가면 월상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월상리는 금가면의 서쪽에 위치하며 중앙탑면 탑평리와 강을 사이에 두고 접하고 있다. 옥강정 나루터에서 중앙탑면안반내 나루터로 배가 왕래하였으나 조정지댐의 건설로 나루터는 없어졌다

[현황]

금가면의 중서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2008년 3월 현재 면적은 3.42㎢이며, 총 64세대에 144명(남자 79, 여자 65)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1㎢로 밭이 0.7㎢, 논이 0.3㎢, 임야 1.0㎢ 등으로 되어 있다. 주민의 대부분은 농업에 종사하여 논농사를 주로 하며, 밭에서는 고추·잎담배·콩·참깨가 생산되고 있다.

충주조정지댐이 있어 탄금호를 형성하며 탄금호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는 충주임페리얼 레이크 골프클럽이 있어 골프를 즐기는 많은 외래객들이 출입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또한 충주조정지댐 주변과 월상마을은 낚시터로 유명하여 많은 낚시객이 찾는 곳이다. 가장굴·아랫달여울·웃달여울·살여울·서너들·양평·선평·옥강정·진밤실·합박들 등의 자연마을이 들어서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옛날에 옥강정이라는 정자가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