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와 제천시 백운면 원월리를 잇는 터널.

[명칭유래]

다릿재[440m]는 다락처럼 높은 고개라는 뜻인 다락재가 변화된 이름이다. 다릿재 아래에 뚫린 터널이므로 다릿재터널이라 명명하였다.

[제원]

폭 24.1m, 길이 1,500m의 왕복 5차로 터널로 제천 방향 3차로, 충주 방향 2차로이다. 1종 시설물로 입구는 아치형이며 방수와 환기, 조명 시설을 1급으로 갖추었다. 환기는 천장에 제트팬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해결하였다. 제트팬 환기 방식은 일반적으로 길이 1,000m가 넘는 터널에서 사용된다. 터널 위에 배수로를 만들어 입구 위가 붕괴되는 것을 방지하였다.

[건립경위]

충주에서 제천으로 가기 위해 지나야 했던 다릿재를 굽이굽이 넘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만든 터널로, 2003년 12월 완공하였다.

[현황]

충주시 산척면과 제천시 백운면을 잇는 천등산 다릿재 아래에 놓인 터널로 국도 38호선이 지난다. 2003년 다릿재터널이 완공됨으로써 구간 운행 시간이 10여 분 단축되어 제천으로 가는 길이 한결 빨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