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종민동에 있는 자연휴양림.

[건립경위]

충주시는 주변에 수안보온천, 월악산, 단양팔경, 충주호를 연결하는 관광벨트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 휴양과 연계할 목적으로 1997년 7월 1일 충주호변에 위치한 계명산 내에 계명산자연휴양림을 개장하였다.

[구성]

계명산자연휴양림의 구역 면적은 363㏊, 1일 최대 수용 인원은 500명, 최적 인원은 200명이다. 시설로는 가족 호텔, 공동취사장, 족구장, 배구장, 산막, 체력 단련 시설, 정자, 캠프파이어장 1개, 화장실, 음수대, 1.9㎞의 등산로, 산책로,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숲속의 집은 23.1㎡ 12동, 39.6㎡ 2동, 49.5㎡ 3동, 66㎡ 3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계명산자연휴양림은 소백산맥의 지맥인 계명산(鷄鳴山)의 북동면에 위치한다. 소백산맥의 지맥인 해발 775m의 계명산 북동쪽 기슭에 충주호를 끼고 있으며, 낙엽송과 잡관목이 울창한 수림을 이루고 있어 삼림과 호수에서 동시에 삼림욕과 관광, 레저를 즐길 수 있다. 계명산 정상까지 등산로를 따라 오를 수 있으며, 정상 전망대에서는 충주시와 충주호를 조망할 수 있다.

인근 관광지로는 월악산국립공원, 앙성온천, 수안보온천, 속리산, 탄금대, 충주호, 단양팔경 등이 있다. 특히 계명산자연휴양림 바로 아래에 있는 충주호는 수상 관광지로, 유람선을 타고서 주변 절경을 볼 수 있으며, 붕어·잉어·향어 등 다양한 어종을 낚을 수 있는 낚시터이다. 연간 약 4만 명의 탐방객이 찾고 있으며, 최근에는 여름 피서철뿐만 아니라 사계절 휴양지로도 인기가 높다. 충주시 산림녹지과에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