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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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本里多仁鐵所址 |
영어의미역 | Iron-smelting Site in Bon-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본리 노계마을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길경택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본리 노계마을에 있는 고려시대 야철지 유적.
[위치]
대소원면 본리 노계마을은 대소원면사무소가 있는 소재지에서 대소교를 통해 요도천을 건너 바로 오른쪽으로 난 농로를 똑바로 따라가면 있다. 본리 다인철소지는 노계마을 중심부에 있는 노계마을자랑비 부근에 위치한다.
[출토유물]
현재 아무런 야철의 흔적을 확인할 수 없다. 그러나 1960년대 초반 마을 뒤편 경작지만 해도 쇠똥이 산을 이룰 정도로 많이 쌓여 있어 시멘트공장에서 열차로 쇠똥을 걸러 실어갔다고 전한다.
[의의와 평가]
다인철소는 철을 다루던 수공업자들이 모여 살던 곳으로 현재의 충주시 대소원면 가운데 이안 지역에 해당하는 본리·완오리 일대가 중심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인철소에 대한 기록은 『고려사(高麗史)』에 “몽고군의 침입시 다인철소민들이 잘 싸워 이겨 익안현(翼安縣)으로 승격했다”는 내용이 유일하다. 익안에서 ‘ㄱ’ 받침이 탈락되어 이안이 된 것으로 해석한 것이다.
노계마을자랑비에는 다인철소가 익안현으로 승격했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으며, 이 지역은 고려시대 다인철소였고 몽고군을 싸워 이긴 승전지로 도시 이름이 승격된 예의 하나임이 강조되어 있다. 본리 다인철소지는 노계마을에서 조사된 세 곳의 야철지와 겹치는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