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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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心項山烽燧 |
영어의미역 | Beacon Fire Station of Simhangsan Mountain |
이칭/별칭 | 오성봉수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종민동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백종오 |
성격 | 봉수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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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연도 | 조선시대 |
소재지 주소 | 충청북도 충주시 종민동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종민동에 있는 조선시대 봉수대.
[개설]
심항산 봉수는 충주호변에 위치한 심항산 정상부에 축조된 봉수로 『세종실록(世宗實錄)』에 따르면 동쪽으로 청풍의 오현(吾峴)과 응하고 서쪽으로 마산과 통하였다. 봉수대에는 별장 1명, 감관 5명, 봉군 100명 등 마산봉수와 같은 규모의 봉군이 속해 있었다.
[건립경위]
심항산 봉수가 있는 심항산은 오성산, 계족산, 오동산 등으로 불리고 있는데, 현재까지의 조사 결과 심항산 봉수는 두 곳에 설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충주시 안림동과 종민동 사이의 해발 775m의 계명산 봉우리와 해발 384.9m의 심항산 정상부이다. 원래 봉수가 있던 계명산은 흐린 날 조망이 어렵고 오르기에 불편하여 후에 높이가 비교적 낮은 심항산으로 옮긴 것으로 추정된다.
[위치]
심항산 봉수는 마즈막재를 넘어 충주댐을 향하다 동쪽으로 솟은 심항산 정상에 위치한다. 심항산 아래 충주호 건너편으로 남쪽으로 목벌동, 동쪽으로 동량면 일대의 조망이 뛰어나다.
[형태]
심항산 봉수는 산 정상과 남쪽 사면 아래에 걸쳐 석축되었는데, 평면형태는 장타원형으로 장축방향은 북동-남서를 이루고 있다.
[현황]
『전국유적목록』에 의하면 심항산 봉수에 사각형의 석루터가 있었다고 하였는데, 현재는 85m의 석축과 3단의 토루만이 남아 있다.
[의의와 평가]
심항산 봉수는 단양의 죽령을 넘어 서울 목멱산으로 향하는 조선시대 제2거 노선의 직봉으로 중요한 봉수 유적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