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근은 젊은 시절에는 너무 가난하여 야생동물들을 잡아서 생계를 유지하면서도 허약한 노인과 아이들에게 고기를 나누어 주기도 하였다. 나중에 재산에 불어나 900석지기의 부자가 된 후에는 기근에 구휼미를 이웃에 나누어 주고, 가뭄이 심할 때는 동량면 주민들의 세금을 내주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구제 활동을 많이 하였다.
[상훈과 추모]
오하근이 지역 주민을 위해 베풀었던 선행을 기리기 위해 주민들이 뜻을 모아 학생오공하근자선불망비(學生吳公夏根慈善不忘碑)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