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자선사업가.

[개설]

윤해영은 파평윤씨 소정공(昭靖公)의 31세손으로 1906년 충청북도 충주군 엄정면 목계리에서 아버지 윤진국(尹鎭國)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활동사항]

일찍이 가정에서 한문을 공부한 후 인천상업학교를 졸업하고 목계금융조합에 근무하다가 부친의 사업을 계승하여 근대적 정부 도정공장을 운영하면서 지역의 각종 사회활동에 참여하였다.

성품이 과묵하고 정직하며 사회봉사 활동에 남다른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다. 교육에 남다른 관심과 힘을 기울여 1948년 목계초등학교(현 엄정초등학교 목계분교장) 기성회장 재직 중 부지와 건물을 희사하여 향토 교육발전에 기여하였다. 평소 마을을 위하고 동민을 생각하는 정신으로 동회장, 제1대 엄정면의회 부의장, 중원군 농협 감사 등을 역임하며 지역의 근대화 및 발전에 지대한 공로를 세웠다.

[상훈과 추모]

지역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부장관 및 각 기관장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였다. 또한 1988년에는 지역 주민들이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에 윤해영송덕비(尹海英頌德碑)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