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에 있는 충주시 관할 교정 기관.

[개설]

충주구치소는 구치소의 기본 역할인 미결 수용자들의 원활한 형사 재판 절차를 돕기 위해 충청북도 북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교정 시설로서, 청주지방법원의 충주·제천 지원 관할의 제1심 피의자 및 피고인과 원심이 대전지방법원·청주지방법원 및 관할 지원으로 각 본원 합의부의 제2심 판결에 불복하여 대법원에 상고한 피고인들을 수용·관리하는 행형 기관이다.

[변천]

2003년 12월 30일 대통령령 제18195호에 의거, 2004년 12월 3일 개소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미결수 수용 업무를 관장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수용자의 입소·출소 업무, 수용자 이송, 수형자의 분류 심사 및 심리 검사, 가석방 업무, 수용자 교육, 수용자 복지 등과 관련된 업무를 주로 수행하고 있다.

[현황]

조직은 소장 1명과 부소장 1명 아래 보안관리과·분류심사과·출정사무과·수용기록과·민원사무과·교육교화과·복지지원과·보건의료과를 두고 있다.

[의의와 평가]

충주구치소는 수용 시설이라는 외부와의 거리감을 없애기 위해 펜타곤형 모양의 구치소 건물 외부를 미려하게 타일로 처리하는 등 사회 친화적 건축 형태를 구비하였다. 또 건물 외부 못지않게 수용자들의 생활공간인 수용 시설 내부도 온돌형 난방과 위생적인 화장실, 그리고 싱크대 등의 설치로 제반 수용 시설의 현대화를 지향해 왔다. 향후에도 좋은 시설 속에서 수용자들을 가족애로서 돌봐줌으로써 수용자들이 새 사람으로 거듭나 사회에 출소할 수 있도록 적극 수용 관리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