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22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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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舞踊 |
영어의미역 | Dance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경인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이루어지는 무용인들의 창작 활동.
[개설]
충주의 무용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부의 무용협회로 등록된 단체가 선도하고 있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부의 산하 단체인 한국무용협회 충주지부는 지역 우수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청소년들의 진로 지도 및 소질 계발, 예술인과 지도자 육성 등을 통해 지역 문화 예술 진흥에 기여하고 있다.
[변천]
1971년 7월 10일 사단 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주지부가 창립되면서 충주무용협회도 1973년에 인준을 신청하였으나 정관 기준에 미치지 못해 인준을 받지 못한 상태로 활동하였다. 그러나 충주무용협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른 협회에 뒤지지 않는 왕성한 활동을 펼쳐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였다.
1974년 정화진 도라지무용학원장이 지부장으로 선출되어 고전 무용 발표회를 개최하고 8·15광복절 기념 행사, 우륵문화제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였다. 1978년 총회에서 정화진 지부장이 재선된 이후 1983년까지 조직을 이끌었다. 1984년에는 엄정자무용학원장인 엄정자가 지부장으로 선출되었고, 창작 발표회와 무용 경연 대회를 개최하였으며 1985년 제7회 대한민국무용제 금상 작품 「곰네」를 공연하였다.
1986년에는 지부장으로 조명희가 선출되었으며, 무용 경연 대회 및 아시아게임 성화 봉송맞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1988년 김경인 지부장이 선출되었으며, 창작 무용 발표회, 경연 대회, 88올림픽 성화 봉송맞이 축제를 연출하였다. 1991년에는 교육장배 초·중·고 무용 경연 대회를 개최하여 청소년을 위한 무용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으며, 현대무용단인 아브락삭스팀을 초청하였다.
1992년 춤의 해를 맞이하여 한국무용협회의 정식 인준을 받게 되어 창립 총회를 갖고 한국무용협회 충주지부 초대 지부장으로 김경인을 선출하였다. 1993년 김운태 사무국장이 예원무용학원을 개원하여 「효녀 심청」을 무대에 올렸으며, 1994년 윤경민무용학원장이 장애인 돕기 자선 무용 발표회를 겸하여 「견우직녀」를 공연하였다. 이 무렵 국제무용학원이 개원, 불우이웃 자선 발표회로 발레 「심청」을 무대에 올렸다.
1996년 8월 2일 충북정도 100주년 기념 행사로 일본·중국·사이판·한국이 참여한 국제 교류 무용단 초청 행사를 하였다. 11월에는 서울국제무용제 대상작 강미리무용단을 초청하여 회원 창작 발표회 등을 개최하였다. 1997년에는 김운태를 지부장으로 선출하여 창작 무용 발표회, 무용 경연 대회를 개최하였고, 김경인이 연출하고 전 회원의 참여와 안무로 우륵문화제·충주세계무술축제 등 지역 축제의 개막식 마스게임을 선보였다.
지부장의 공석으로 1998년에 윤경민 지부장이 선출되었다. 2003년 채연희를 지부장으로 선출하여 향토 문화 축제·우륵문화제·도민 체전 개막식에서 김경인의 연출로 채미환·윤경민·채연희·정미경·김진미 등의 회원이 「환희의 아침」, 「우리는 하나」, 「우륵의 향기」, 「중원의 혼불 되어」 등에 참여하였다. 또한 2004년 김경인고문이 충주예총회장에 당선되면서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무술 축제 5천년 무술 한반도 중심’등을 연출하여 세계 속의 한국을 표현하였다. 또한 김진미가 전국무용제에 금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뿐만 아니라 중앙에서도 활발한 공연과 명성을 올리고 있다.
2006년 7월 무용단인 중원춤학회가 창단되어 예향의 고장으로서의 면모를 발휘하고 있다. 중원춤 학회는 일본 야마나시현과 충주와의 민간교류의 물고를 트고 2006년부터 한일예술문화 춤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하는 우수단체로 자리하고 있다. 2007년 윤경민을 지부장으로 선출하여 지금까지 창작 무용 발표회와 무용 경연 대회를 개최하였고, 2003년에 시작된 충주여성문화제를 지속적으로 추진, 무용인을 발굴하고 있다.
[현황]
한국무용협회 충주지부와 회원들의 활동 사항으로는 회원 창작 발표회 개최, 개인 학원 발표회, 우륵문화제의 일환인 유·초·중·고 전국학생무용경연대회 개최. 국제 교류 참가, 각종 대회 및 소외 지역 순회 공연(제천·단양·음성 등), 전국 무용제 참가, 방과 후 교육 활동, 예술 강좌, 발표회를 통한 자선 사업, 지역 우륵문화제·충주호사랑호수축제·충주세계무술축제 등의 개막 행사 참여·공연 등이 있다.
현재 회원으로 한국 무용 전공, 발레 전공, 현대 무용 전공, 댄스 스포츠 전공 등 다양한 장르의 회원 등이 활동하며 지역의 예술 발전에 기하고 있다. 후진 양성을 위해 교직에 재직하고 있는 회원, 학원을 운영하는 회원, 학원 강사, 대학의 겸임 교수 등도 무용 발전을 위해 창작 작업을 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 단체로서의 사명감과 문화 예술 진흥을 위해 창작 활동을 하는 회원들의 열정으로 충주 무용계가 그동안 많은 발전을 해왔고 지역 행사를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는 등 충주 무용의 전망은 매우 밝다고 본다. 또한 지역의 역사성을 무용으로 표현하려는 노력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된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