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동 두류공원 일대에서 새해의 각오를 다지기 위하여 매년 개최되는 지역 행사.

[연원 및 개최 경위]

전국새해알몸마라톤대회는 새해의 시작과 함께 힘찬 기운을 받으며 각자의 소망과 꿈을 빌고 새해 각오를 다지고자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행사 내용]

전국새해알몸마라톤대회는 2008년부터 매년 1월 첫째 일요일에 개최되고 있으며, 두류공원 일대의 5㎞와 10㎞ 코스 종목으로 진행된다. 대회 구간은 두류야구장에서 출발하여 2·28기념탑을 지나 두류공원 네거리~문화예술회관 입구~두리봉 삼거리~대성사 삼거리~두류테니스장 입구~이월드 입구 사거리를 거쳐 2·28기념탑으로 돌아오는 5㎞ 코스를 순환한다. 또 여자는 자유 복장이나 남자는 반드시 상의를 벗고 참가해야 하며,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메달·기록증이 제공된다. 참가 부문별 1~3위에게는 소정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현황]

전국새해알몸마라톤대회는 2008년에 개최된 이후 해마다 참가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20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088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하였다. 그러나 2021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언택트레이스’의 형태로 시행되었는데, 홈페이지를 통하여 미리 참가 신청을 한 뒤 정해진 기한 안에 전국 어디에서나 러닝 앱을 켜고 자유롭게 달리고 홈페이지에 기록을 업로드하는 방식이었다. 2022년에는 정부의 방역 지침 발표에 따라 대회 자체가 취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