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0609 |
---|---|
한자 | 時至洞 |
영어공식명칭 | Siji-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대구광역시 수성구 시지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전영권 |
[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시지동(時至洞)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법정동 26개 중 하나이다.
자연 마을로는 서당골과 회나무마을이 있다.
[명칭 유래]
조선시대 교통·통신제도였던 역원제(驛院制)의 시지원이 있었던 곳에서 유래한다.
[형성 및 변천]
경상북도 경산군 고산면이었던 지역이다. 고산면 지역은 삼한시대 압독국(押督國) 영역이었다가 후에 신라에 병합되었다. 통일신라시대 장산군(獐山郡) 읍서면(邑西面)이었다. 1577년(선조 10) 대구 부동면(府東面)에 소속되었다. 고종 때 경산군 서면이 되었다가 1914년 경상북도 경산군 고산면 시지동이 되었다. 1981년 대구가 직할시로 승격하면서 대구직할시 수성구에 편입되었다. 1995년 행정구역의 명칭 변경에 따라 대구광역시 수성구 시지동이 되었다. 시지동은 법정동이고, 행정동은 고산2동이다.
[자연환경]
북쪽은 천을산[121m]-우산[123.8m] 능선으로 이어지는 저산성 구릉지가, 남쪽은 평지가 각각 분포하고 있어 북고남저형(北高南低形)의 지세를 보인다. 시지동 가운데를 매호천이 남서쪽에서 북동쪽으로 흘러간다. 기반 지질은 북부 저산성 구릉지는 중생대 백악기 신동층군의 칠곡층[알코스 사암, 역질 사암, 자색 또는 녹회색 실트스톤, 셰일], 남부의 평지는 자갈, 모래, 점토, 셰일 등으로 이루어진 충적층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시지교와 고산역 아래 매호천 남쪽 일부는 대구층으로 분류되는 중생대 백악기 하양층군의 함안층[자색 또는 회색 셰일스톤, 암회색 셰일, 사암 등]으로 이루어진다.
[현황]
시지동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대흥동·연호동·가천동·매호동·노변동 등지와 경계를 이룬다. 시지동 가운데로 대구 동서 최대 간선도로인 달구벌대로와 대구도시철도 2호선[고산역]이 통과하고, 서쪽으로는 달구벌대로를 가로질러 중앙고속도로[부산-대구]가 통과한다. 이 밖에도 천을로, 시지로, 노변공원로, 연호로 등이 통과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주요 공공시설로는 고산중학교, 대구고산초등학교, 대구노변초등학교, 고산공원 등이 있다. 주요 유적과 유물로는 청동기시대 석관묘와 지석묘, 청동기시대 주거유적과 생활 유적, 삼국시대 고분, 통일신라시대 생활 유적 등이 발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