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두루미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0914
영어공식명칭 Jaedurumi|White-naped Crane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대구광역시 달서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승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천연기념물 지정 일시 1968년 5월 31일연표보기 - 재두루미 천연기념물 제203호로 지정
지역 출현 시기/일시 2000년 12월 - 재두루미 금호강에서 월동 모습 관찰
지역 출현 장소 금호강 - 대구광역시 달서구|달성군지도보기
지역 출현 장소 달성습지 - 대구광역시 달서구|달성군 화원읍지도보기
성격 조류
학명 Grus vipio PALLAS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조강〉두루미목〉두루밋과
서식지 논|습지의 풀밭|개펄
몸길이 127㎝
새끼(알) 낳는 시기 4월 무렵
천연기념물 지정 번호 제203호

[정의]

대구광역시에 서식하는 두루밋과에 속하는 겨울철새.

[개설]

러시아의 시베리아 동남부, 몽골, 중국 만주 등지에서 번식하며,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대만 등지에서 겨울을 보낸다. 우리나라에서는 1968년 5월 31일 천연기념물 제203호로 지정되었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대구광역시에서는 2000년 12월부터 대구광역시 달서구와 달성군을 흐르는 금호강에서 흑두루미재두루미가 월동하는 것이 관찰되었고, 달성군 화원읍과 달서구에 걸쳐 있는 달성습지에서도 서식하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형태]

몸길이는 127㎝ 정도이고 편 날개의 길이는 180㎝ 정도이다. 전신이 회색이며 머리에서 뒷목까지 흰색으로 이마에서 눈 가장자리는 붉고 귀깃은 녹갈색, 머리꼭대기부터 윗등까지는 흰색이고, 목의 앞면은 회색빛을 띤 검은색이다. 부리는 상아색, 날개깃은 검은색이고 덮깃은 푸른빛을 띤 회색이다. 다리는 연한 홍색이며, 어린 새는 갈색빛이 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예부터 재두루미는 하늘을 나는 모습이 고귀하다 하였고 울음소리도 청청하다 하여 신선과 관계있는 새로 보았다.

[생태 및 사육법]

논이나 습지의 풀밭, 개펄 등에 사는데, 큰강 하구, 습지, 농경지 등지에서 겨울을 난다. 긴 목을 S 자로 굽히고 땅 위를 걸으며 먹이를 구한다. 날아오를 때는 날개를 절반만 펴고 달리다가 떠오른다. 초식성이지만 작은 물고기나 새우, 고둥, 곤충 등도 잡아먹는다. 암수와 어린 새끼 두 마리 정도가 가족을 이룬 가족단위로 생활하며 50~300마리의 큰 무리를 짓는다. 4월 무렵이면 물가의 작은 섬에 둥지를 만들고 두 개의 알을 낳으며, 알품기와 양육은 암수가 같이한다.

[현황]

재두루미는 전 세계적으로 4,500~5,000마리 정도가 남아 있어 멸종위기에 처한 진귀한 새이다. 1945년 이전에는 매년 1,000마리 정도가 우리나라를 찾아와 겨울을 났으나, 한국전쟁 이후로는 거의 종적을 감추었다. 대구광역시에서는 2000년대 이후로 금호강, 달성습지 등에서 관찰되곤 한다.

[참고문헌]
  • 대구광역시청(http://www.daegu.go.kr)
  •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http://species.nibr.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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