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09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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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晩村洞 木瓜- |
영어공식명칭 | Manchon-dong Mogwanamu|Manchon-dong Chinese Quince |
이칭/별칭 | 무열수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종용 |
최초 식재 시기/일시 | 1380년대 - 만촌동 모과나무 식재 추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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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79년 11월 초 - 만촌동 모과나무 대구광역시 북구 팔달동에서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으로 이식 |
보호수 지정 일시 | 1980년 10월 30일 - 만촌동 모과나무 대구광역시 보호수 지정번호 6-8로 지정 |
소재지 | 육군제2작전사령부 -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 |
학명 | Chaenomeles sinensis |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속씨식물문〉쌍떡잎식물강〉장미목〉장미과 |
수령 | 640년 |
보호수 지정 번호 | 6-8 |
[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에 있는 수령 640년의 보호수.
[개설]
중국이 원산지인 모과나무는 우리나라에서는 중부 이남의 인가 지역에 흔히 심어지는 장미과의 낙엽활엽교목이다. 만촌동 모과나무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동 육군제2작전사령부[별칭 무열대] 본관 앞에 서 있는 수령 640년 정도의 모과나무이다. 1982년 10월 30일 대구광역시 보호수 6-8로 지정되었다.
원래는 경상북도 칠곡군[지금의 대구광역시 북구 팔달동, 일명 장태실 지역에 해당]에 있던 것을 주민들이 육군제2작전사령부에 기부함으로써, 1979년 11월 초 무열대 본관 앞으로 옮겨 심었다. 만촌동 모과나무는 특히 수령이 640년 정도로 추정되는데, 이는 우리나라 역사에서 나라 전체가 참혹한 전쟁에 휩싸였던 임진왜란, 병자호란, 한국전쟁 등을 겪어 왔음을 뜻한다. 그러한 참변을 겪으면서도 꿋꿋이 자라 온 끈기와 기상은 군인의 기백과 일맥상통한다는 의미로 1993년 11월 11일 육군제2작전사령부에서는 만촌동 모과나무를 ‘무열수’로 명명하여 관리하고 있다.
[형태]
보통 모과나무는 껍질이 붉은 갈색과 녹색 얼룩무늬가 있으며 비늘 모양으로 벗겨진다. 잎은 어긋나고 끝이 뾰족한 긴 타원형이다. 봄에 연붉은 꽃이 피고 가을에 향기롭고 길고 둥근 열매가 노랗게 익는다. 만촌동 모과나무는 보호수 지정 당시 나무높이 7m, 둘레 3.0m로 측정되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모과나무의 열매는 특이한 향기가 있는데, 민간에서는 과실주를 담그거나 차 대용으로 이용한다. 또, 진해·이뇨 작용이 있다고 하여 약재로도 쓰인다. 모과나무는 과거에는 충청남도 공주에서 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였으나 지금은 경상북도 지역에서 많이 심고 있다.
[현황]
만촌동 모과나무는 만촌동으로 옮겨 심고 난 직후에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여 말라 죽기 직전까지 이르렀다. 이후로 전문가의 자문과 약제 살포, 수분 증발 억제책을 강구하는 등 장병들이 정성껏 보살핀 끝에 1990년 이후부터는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