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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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慶北産業諮問會 |
영어공식명칭 | Gyeongbuk Industrial Advisory Council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일수 |
[정의]
일제 강점기 대구광역시에 있었던 관변 단체.
[개설]
1922년 7월 조선총독부는 식민지 조선의 경제정책 전반을 검토하기 위하여 산업조사위원회를 설치하였다. 경북산업자문회(慶北産業諮問會)는 산업조사위원회를 지방으로 확대할 때 구성된 것으로 경상북도의 산업 자문을 담당하였다.
[설립 목적]
경북산업자문회는 일제가 식민 지배 정책의 일환으로 경상북도 내 농업, 임업, 상공업 등 산업 전반을 조사하고 자문을 얻기 위하여 구성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경북산업자문회는 3개 분야로 나뉘어 운영되었다. 자문 위원은 조선인과 일본인을 포괄하여 구성하였다. 농업 분야의 자문 위원은 박병채, 김명옥, 배동옥, 진희규, 이풍환, 김구현, 정해붕, 신명환이었다. 임업·산업·상공업·부업 분야의 자문 위원은 이일우, 우상학, 권병선, 한익동, 박정준, 이기소, 문명기였다. 실업교육 시설 분야의 자문 위원은 서병조, 김남수, 남정탁, 정원조, 김상기였다. 자문 위원들은 대체로 금융 자본가, 미곡상, 회사 설립 주체들이었다. 식민지 경제정책 전반을 검토하여 산업 발전의 방침을 마련하기 위한 경북산업자문회의 자문 위원 구성에는 일제의 식민 지배 정책 가운데 하나인 ‘일선 자본가의 협력’이 반영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