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수창동에 있는 음식점.

[개설]

대구광역시 중구 수창동 옛 대구 전매청 맞은편에 있는 덕영대반점은 한때 대구 최고의 중화요릿집으로 꼽힌 중식당이다. 대를 이어 장사를 하여 왔으나 2019년 이후 영업을 하지 않는다.

[변천]

덕영대반점은 1954년 ‘기린원’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1960년대 초 중국산 맥주를 생산하는 만생양조장을 헐고 2층 건물을 지으면서 전성기를 맞았다. 예식장도 함께 운영한 기린원은 현대식 시설과 요리 기술, 친절한 서비스를 자랑하였으며, 1960년대 당시로는 파격적인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제공하였다.

덕영대반점은 1999년 즈음 ‘덕영대반점’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창업자가 여러 지인들과 동업을 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서덕재가 대표를 맡아 부흥을 위하여 노력하였으나 예전의 영화를 되찾지는 못하고 2019년부터 운영을 중단하였다.

[현황]

덕영대반점은 화교가 운영하는 중식당이다. 6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홀과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었다. 2019년 이후 주인이 연로한 관계로 가게 운영이 중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