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교육청이 해마다 주최하는 청소년 대상의 과학 관련 교육활동.

[연원 및 개최 경위]

대구광역시청소년과학탐구대회(大邱廣域市靑少年科學探究大會)는 청소년들이 과학적 상상력과 탐구력을 함양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하여 과학 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미래 과학기술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하여 매년 열린다. 대구광역시 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이 주관한다.

[행사 내용]

대구광역시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의 대구광역시 예선 대회로 실시되며 교내 대회, 교육지원청 대회, 대구광역시 대회 순으로 진행된다. 융합 과학 종목과 과학 토론 종목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초등학생부·중학생부·고등학생부로 진행된다. 금상·은상·동상은 교육감상, 장려상은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상을 수여하며, 각 부문별 금상 입상자에게는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융합 과학 종목은 학교당 1팀이 참가할 수 있으며, 학년에 상관없이 2명으로 구성된다. 초등학생부와 중학생부는 교육지원청 예선 대회에서 선발된 팀이 대구광역시 본선 대회에 참가한다. 문제 출제 기준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기 쉬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과학, 기술, 공학, 수학, 예술 등의 영역에 다양한 융합 방법을 적용할 수 있는 문제를 선정한다. 심사는 독창성, 정교성, 융합성, 합리성, 체계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산출물, 작품 설명서, 작품 설계도, 발표 등을 심사한다.

과학 토론 종목은 학교당 1팀이 참가할 수 있으며, 학년에 상관없이 2명으로 구성된다. 단 초등학생은 5학년과 6학년만 참가할 수 있다. 초등학생부와 중학생부는 교육지원청 예선 대회에서 선발된 팀이 대구광역시 본선 대회에 참가한다. 1차 토론은 ‘토론 준비-주장 발표하기-작전타임-질의·응답하기-작전타임-주장 다지기’의 단계, 2차 토론은 ‘주장 발표하기-작전타임-질의·응답하기-작전 타임-주장다지기’의 단계로 진행된다.

심사는 토론 개요서, 주장 발표, 질의·응답, 주장 다지기 등을 기준으로 과학적 탐구 능력 및 정보처리 역량,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및 과학적 의사소통역량, 역할 분담의 적절성과 참여 태도 등을 심사한다.

[현황]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6년 제34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융합 과학 부문에서 대구광역시는 4개 종목 10개 팀이 참가하여 2개 팀이 대상, 4개 팀이 은상, 1개 팀이 동상, 3개 팀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초등학생부에서는 대구본리초등학교 팀의 ‘감성 조명 제작’, 중학생부에서는 월배중학교 팀의 ‘착시현상이 있는 예술적 타워’라는 주제의 작품이 심사 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광역시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항공우주 종목[초·중], 융합 과학 종목[초·중·고], 과학 토론 종목[초·중·고]으로 운영되었으나, 2019년도 대회부터 항공우주 종목은 폐지되었다. 항공우주 종목은 전국 대회 방식으로 교내 대회를 개최하는 데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학교 부담 경감과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창의·융합교육을 위한 사업의 신설 등을 감안하여 폐지되었다. 2020 대구광역시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학생 안전을 고려하여 취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