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5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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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第五十六回 全國體育大會 |
영어공식명칭 | The 56th National Sports Festival |
이칭/별칭 | 제56회 전국체전 |
분야 | 문화·교육/체육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범 |
시작 시기/일시 | 1975년 10월 7일 - 제56회 전국체육대회 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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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시기/일시 | 1975년 10월 12일 - 제56회 전국체육대회 폐막 |
행사 장소 | 대구시민운동장 - 대구광역시 북구 고성로 191[고성동3가 2] |
[정의]
1975년 대구광역시 북구에서 개최된 전국체육대회.
[연원 및 개최 경위]
제56회 전국체육대회는 1975년 대구에서 개최되었다. 1970년도만 하더라도 지방의 낮은 인원 수용력 때문에 서울에서 개최되던 국내 주요 대회들이 본격적으로 지방에서 개최되면서 전국체육대회도 비로소 국내 순회 시대를 맞이하였다. 이에 대구에서도 경기장이나 숙소 등 체육 및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도시를 홍보하고자 제56회 전국체육대회 유치에 성공하여 개최하게 되었다.
[행사 내용]
제56회 전국체육대회는 육상, 정구, 사이클, 역도, 배트민턴 등 27개 종목으로 이루어졌으며, ‘굳센 체력, 알찬 단결, 빛나는 전진’이라는 구호 아래 1만 1906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경기를 펼쳤다. 제56회 전국체육대회부터는 입장상이 부활하여 향토 경북이 1등상을 받기도 하였다. 제56회 전국체육대회는 104건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많은 관중과 임원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오세진[24]은 육상 남자 일반부 100m, 200m, 400m 계주에서 우승하여 3관왕을 차지하였다. 또 대구시민운동장에서 반야월을 거쳐 청천을 왕복하는 42.195㎞ 마라톤에서 최선근 강원도 대표 선수가 우승[2시간 27분 36초 32]하였고, 충남의 김명광과 전남의 오문수 선수가 2,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제5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서울 종합팀이 1위, 경북이 2위, 경기도가 3위를 차지하였다.
[의의와 평가]
제56회 전국체육대회는 광복 30주년을 기념하여 대구광역시에서 개최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전국체육대회가 전국을 본격적으로 순회하면서 다른 지역들과 마찬가지로 대구광역시에서도 전국체육대회를 유치하기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하였다. 1976년의 개최지였던 전라북도가 대구광역시의 체전 운영 등에 대하여 배우기 위하여 따로 체전 준비반을 파견하였다는 기록만 보아도 그 노력을 알 수 있다. 체전 기간 내내 우천으로 인하여 관람객은 평소보다 적었지만 대구초등학교 어머니회, 경북여고, 대륜고 학생들의 다채로운 매스게임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