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04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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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寒亭里 石佛 立像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한정리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고려/고려 전기 |
집필자 | 박병선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한정리에 있는 통일 신라 말기 또는 고려 초기의 석조 불상.
[개설]
한정리 석불 입상(寒亭里石佛立像)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한정리 원산 마을 당산나무 밑에 있는 불상이다. 한정리 석불 입상은 파손이 심하여 정확한 제작 시기를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형태로 보아 통일 신라 말기에서 고려 초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형태]
한정리 석불 입상의 우측 1/3 정도가 망실(亡失)되어 있으며, 나머지 부분도 일곱 조각으로 깨어진 채 철사에 감겨 겨우 지탱하고 있다. 불상이 많이 파손되어 정확한 고찰은 어렵지만 가사를 양어깨에 모두 걸쳤고, 양손은 가지런히 가슴 쪽으로 모으고 있는 모습으로 보아 아미타여래(阿彌陀如來)의 수인(手印)으로 추정된다. 목 주위에는 삼도(三道)가 양각되어 있고, 나발(螺髮)[머리카락이 짧고 꼬부라진 모양]의 머리에는 육계(肉髻)[부처의 정수리에 있는 뼈가 솟아 저절로 상투 모양이 된 것]를 얹었으며, 귀는 턱 아래까지 내려와 있다. 광배에는 아무것도 조각되어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