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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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郭元淳 家屋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달창로17길 69[한정리 108-2]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난아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한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위치]
곽원순 가옥(郭元淳家屋)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달창로17길 69[한정리 108-2]에 있다. 현풍 요금소에서 현풍 방면으로 나와 약 500m 직진하다 창원·창녕 방향으로 가는 국도 5호선으로 우회전한다. 약 3.5㎞ 전방 평촌 교차로에서 구지 방향으로 내려와서 달성군 구지면 평촌 2리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약 650m 들어가면 차천 건너에 한정 보건 진료소가 있다. 한정 보건 진료소 북편에 원산이들이 바라보이는 곳에 원산 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곽원순 가옥은 원산 마을 중앙에 위치한다.
[변천]
곽원순 가옥은 1860년(철종 11)에 건립되었다고 한다.
[형태]
안마당을 사이에 두고 안채와 사랑채를 전후 二자형으로 배치하고, 우측에 문간채와 고방채를 두어 전체적으로 튼ㄷ자형의 배치 형태를 취한다. 안채와 사랑채는 남녀 공간을 구분하여 출입 동선을 분리하였다. 안채는 정면 5칸, 측면 1.5칸 규모 홑처마 팔작지붕 기와집이다. 평면 구성은 좌측부터 부엌, 안방, 2칸 대청마루, 건넌방 순으로 연접시키고 전면에는 반 칸 규모의 툇마루를 설치하였으며, 부엌의 뒤편으로는 부엌방을 두었다. 상부 가구는 대량(大樑) 위에 원형 판대공(圓形板臺工)을 세워 종도리와 장혀를 받게 한 삼량가(三樑架)이다. 사랑채는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 홑처마 팔작 기와집이며, 창고로 사용하기 위하여 우측에 슬레이트를 얹어 1칸을 증설하였다. 대문채는 토담으로 만든 벽체 위에 슬레이트 지붕을 얹고 좌측 칸을 대문간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3칸은 헛간이다. 고방채는 대문채와 같은 방향으로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
[현황]
현재 주택이 쇠락한 상태이며 관리 상태는 좋지 않다.
[의의와 평가]
조선 후기 남부 지방의 전형적인 평면 구성을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