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에 있는 능성 구씨 집성촌.

[개설]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굼마 마을은 능성구씨(綾城具氏)의 집성촌이다.

[명칭 유래]

굼마 마을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의 자연 마을로 들이 넓은 지역이다. 세천리는 마을의 삼면을 금호강이 둘러 흐르고 있는 지형에 위치하고 있고 마을 앞에 늪이 있어 누시울 또는 세천이라 불리었다.

[자연환경]

세천리는 금호강이 동쪽에서 서쪽~남쪽으로 크게 굽이치는 지형에 위치하고 있는데, 동쪽에서 남쪽에 이르는 지형은 궁산[250.9m]이 길게 늘어서 있는 배산임수형 마을이다.

[현황]

1998년에 편찬한 『달성 마을지』를 보면 마을에 54가구가 살았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능성구씨 종친 회관이 잘 뒷받침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마을에는 조선 숙종 때 사헌부 감찰(司憲府監察)을 역임한 금파(錦坡) 구귀현(具貴賢)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한 재실인 금파재(錦坡齋)가 자리하고 있다. 금파재는 1960년경에 중건(重建)하고 금파재로 재실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2000년에 현대식으로 신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