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02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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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京釜線高速鐵道 |
영어공식명칭 | Gyeongbu Line High-speed Rail |
이칭/별칭 | 경부고속철도(京釜高速鐵道)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은정 |
준공 시기/일시 | 2004년 4월 1일 - 경부선 고속철도 개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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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0년 11월 1일 - 경부선 고속철도 동대구~부산 구간 전철화 |
전구간 | 경부선 고속철도 - 서울특별시 중구 봉래동2가 서울역~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부산역 |
해당 지역 경유 구간 | 경부선 고속철도 -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
성격 | 고속철도 |
길이 | 423.8㎞[총연장] |
폭 | 1,435㎜[궤간] |
[정의]
대구광역시 동대구역을 거쳐 서울과 부산을 잇는 고속철도.
[개설]
대구광역시 동구 동대구역을 경유하여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울역이나 강남구의 수서역에서 부산광역시 동구 부산역을 잇는 코레일(KORAIL)의 고속철도 노선이다. 총연장은 423.8㎞이다.
[명칭 유래]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로 경부선 고속철도(京釜線高速鐵道) 또는 경부고속철도(京釜高速鐵道)라 한다.
[제원]
총연장은 423.8㎞, 궤간은 1,435㎜이고, 최고속도는 시간당 300㎞에 달한다. 경부선 동대구역은 서울 기점으로 철도역 대구역과 고모역 사이에 있으며, 서울 기점으로부터 326.3㎞ 떨어져 있다.
[건립 경위]
사회경제의 중심축인 경부축의 포화 상태에 따른 교통난과 물류난을 해소하기 위해 1989년 국책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되었다.
[변천]
1989년 7월 31일 경부고속철도 건설사업 기본 계획에 따라 1단계와 2단계로 나누어 추진되었다.
1단계 사업은 1992년 6월부터 2004년 4월까지 총 12조 7377억 원이 소요되었다. 사업비는 공단 자체 조달 55%로 구성되었다. 2단계는 총 사업비 8조 2368억 원으로 국고 3조 8805억 원[47%], 공단 조달 4조 3563억 원[53%]으로 이루어졌다. 2007년 이전에는 국고 35%로 사업이 진행되다가 2007년 이후 국고 50%로 늘어났다.
1단계 사업은 총 연장 409.8㎞로 1992년 6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2004년 4월 1일 개통하였다. 서울~동대구 238.6㎞ 구간을 신설하였고, 대구~부산[171.2㎞]과 대전·대구 시내 통과 구간은 기존 경부선을 전철화하였다. 서울역, 대전역, 동대구역, 부산역, 광주역이 고속철 개통에 맞추어 개량되었다.
2단계 사업은 동대구~부산을 연결하는 124.2㎞, 대전·대구 도심의 45.3㎞ 구간을 신설하는 것이며, 2002년에서 2024년까지 사업 기간을 예상한다. 동대구~부산 구간은 2010년 10월 28일에 개통식을 하고 11월 1일부터 운행하였다. 서울~부산 운행 시간은 2시간 40분에서 2시간 18분으로 단축되었고, 총연장도 408.5㎞에서 423.8㎞로 늘어났다. 대전, 대구의 도심 구간도 2015년 8월 1일 사업이 일부 완료되어 개통하였다.
[현황]
현재 운행 역은 행신역~서울역~광명역~천안아산역~오송역~대전역~김천[구미]역~동대구역~신경주역~울산역~부산역이다. 주중에는 하루에 상행·하행 각 52회, 주말에는 상행·하행 각 61회씩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서울과 부산 사이를 서울역·대전역·동대구역·부산역에 정차할 경우 2시간 40분, 서울~부산 간 모든 역에 정차할 경우 3시간이었으나 2010년 11월 1일 2단계 구간이 개통됨으로써 서울에서 부산까지 2시간 40분에서 2시간 18분으로 단축되었고, 동대구에서 부산까지는 39분이 소요된다.
2004년 4월 1일부터 동력차 2칸, 동력 객차 2칸, 객차 16칸 등 총 20칸으로 차량 전체 길이는 388m이고 총중량은 701톤[승객 탑승 전 무게], 좌석은 935석을 갖춘 KTX가 운행되었다. 프랑스 GEC 알스톰 사(社)의 테제베[TGV]를 한국 사양에 맞게 조정한 KTX 차량을 사용하였다. 2010년 2단계 개통과 함께 한국 독자 기술로 개발한 KTX-산천(山川)이 운행되고 있다. 토종 물고기 산천어를 형상화하여 날렵한 유선형의 KTX-산천은 기존 KTX가 20칸으로 고정된 데 비하여 동력차 2칸, 객차 8칸의 10칸을 기본으로 구성되며, 승객 수요에 따라 2개의 편성을 1편성[20칸]으로 늘일 수 있게 설계되었고, 전 좌석을 360도 회전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차량 전체 길이는 201m이고 총중량 403톤[승객 탑승 전 무게], 262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다.
2018년 일평균 수송인원은 주중 KTX는 12만 3032명, SRT는 2만 6406명이고, 주말은 KTX가 16만 400명, SRT는 3만 4581명이다. 동대구역에서의 경부선 고속철도 승차인원은 633만 8026명이고, 하차인원은 636만 536명이다.
경부선 고속철도가 전 구간 개통됨에 따라 서울~부산 간 철도여객 수송 능력과 화물 수송 능력이 대폭 증가하여 인구 및 기업의 지방 분산 및 이전 촉진으로 지방 경제 활성화 및 국토 균형 개발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그러나 오히려 수도권으로의 집중이 과중화되는 역효과가 발생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