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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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硏經洞 - |
영어공식명칭 | Yeongyeong-dong Zelkova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대구광역시 북구 연경동 879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종용 |
최초 식재 시기/일시 | 980년대 - 연경동 느티나무 동쪽 나무 식재 추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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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식재 시기/일시 | 1680년대 - 연경동 느티나무 서쪽 나무 식재 추정 |
보호수 지정 일시 | 1982년 10월 30일 - 연경동 느티나무 대구광역시 보호수 지정번호 5-1로 지정 |
소재지 | 연경동 느티나무 - 대구광역시 북구 연경동 879 |
학명 | Zelkova serrata MAKINO |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속씨식물문〉쌍떡잎식물강〉쐐기풀목〉느릅나뭇과 |
수령 | 1,040년|440년 |
보호수 지정 번호 | 5-1 |
[정의]
대구광역시 북구 연경동에 있는 수령 1,000년, 400년의 보호수 두 그루.
[개설]
중국 동부, 타이완, 일본 등에 분포하는 느티나무는 우리나라에서는 전국의 산기슭이나 골짜기에 자라는 느릅나뭇과의 낙엽활엽교목이다. 연경동 느티나무는 대구광역시 북구 연경동 879에 있는 느티나무 두 그루인데, 연경동 연경교에서 태봉마을 방향으로 500m 정도 가다 보면 약 6m의 간격을 두고 동서로 마주 서 있다. 수령이 각각 1000년, 400년일 정도로 오래된 큰 나무이다. 1982년 10월 30일 지정번호 5-1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형태]
연경동 느티나무 중 동쪽 느티나무는 높이 약 17m, 가슴높이 둘레 6.8m 크기인데, 수령은 1,000년을 헤아린다. 가지는 동으로 9m, 서로 8.5m, 남으로 10.5m, 북으로 5.5m나 뻗어 있다. 서쪽 느티나무는 높이 12m, 가슴높이 둘레 4.8m 크기인데, 수령은 약 400년이며, 2000년 9월 제14호 태풍 사오마이의 피해를 입어 서쪽의 큰 가지가 잘려져 동쪽의 한 가지로만 수형을 형성하고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연경동은 과거 140여 가구가 모여 살던 인천이씨 집성촌이었는데, 주민들은 매년 정월대보름 때가 되면 풍물을 치고 당산제를 지내며 마을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등 마을에 있는 느티나무를 가족처럼 아끼고 돌보며 신성시하였다. 그러다가 수십 년 전 마을 사정으로 당산제를 2~3년 동안 지내지 않자 마을 젊은이들이 연이어 목숨을 잃는 재앙이 닥쳤고, 이후 당산제를 다시 지내자 더는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았다고 한다.
[현황]
연경동 느티나무는 연경동 택지개발 과정에서 배수 환경 등이 악화되어 말라 죽을 수 있다는 지적이 2018년 1월 지역 언론에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대구광역시 북구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련 기관들은 느티나무 고사를 막을 대책을 마련하였다. 시교육청은 생육환경 개선의 핵심으로 꼽혔던 추가 부지 확보에 협조하여 생육 면적으로 807㎡를 제공하였으며, 북구청에서는 2018년 기존 석축 및 복토 제거, 외과수술, 토양 소독, 비료 공급, 나무 건강상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하였다. 2019년에는 상단의 복토를 제거하고 생장호르몬을 주사하였으며 배수로, 안전 난간과 석축 등을 설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