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36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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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本里市場 |
영어공식명칭 | Bonri Market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서구 와룡로22길 32[본리동 65-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노광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리동에 있는 전통시장.
[개설]
본리시장(本里市場)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리동에 있는 근린생활형 소형 전통시장이다.
[건립 경위]
대구시의 인구 분산 정책으로 달서구 본리동 일대가 개발되었다. 개발로 입주한 본리동 지역 주민들에게 농산품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필수품을 공급하기 위하여 1983년 7월 11일에 상설 시장으로 개장한 등록 시장이다.
[변천]
본리시장은 소매업의 협업화로 전성기에는 53개의 점포로 이루어진 소형시장으로 성장하였다. 그러나 1990년대 유통시장의 개방화로 대형 할인 매장, 대형마트, 편의점, 그리고 전자상거래가 등장하면서 열악한 취급 상품, 제품 구성의 다양성 부족, 고령화된 영세상인들의 취약한 경영 능력, 낡은 시설 등으로 설 자리를 점점 잃어 갔다.
2000년대에 주변 지역이 재개발되면서 성당래미안아파트와 e편한세상 1단지가 들어섰지만 이마트 감삼점[0.6㎞], 달서시장[0.8㎞]으로 인하여 경쟁력을 회복하지 못하였다. 2015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하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대구광역시가 합동으로 평가한 결과 ‘전통시장 기능 상실 시장’으로 판정받았다.
[구성]
본리시장은 1983년에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상가건물형 시장이다. 시장 면적 993㎡, 대지면적 1,207㎡, 연면적 1,584㎡ 규모이고, 총점포 수는 56개이다. 그러나 2020년 12월 현재 이 중 3개 점포만이 양곡과 한복을 취급하며 영업하고 있다. 방송 시설과 수유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황]
본리시장은 도심 내 낙후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어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2020년 6월 대구광역시 달서구청이 기능을 상실한 전통시장의 기능 전환을 통한 지역 활성화에 적극 나서면서 ‘스마트팜 복합 센터 조성’과 ‘주민 공동 이용 시설’ 등 생활 SOC 복합건물 조성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