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북구 학정동에 있는 종합병원.

[개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대구광역시 북구 학정동에 있는 상급 종합병원이다. 경북대학교병원의 분원이며, 지역 암센터와 노인보건의료센터와 어린이병원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2021년 1월 4일 지하 5층 지상 15층의 신관을 준공함으로써 2021년 10월 현재 867개의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하에서 세계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및 워크 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건립 경위]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경북대학교병원의 병원 공간과 시설 부족의 문제를 해결하고, 암, 만성질환, 노인성 질환 등에 대한 체계화되고 전문화된 치료를 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북구 학정동에 2010년 7월 대구·경북 지역 암센터와 노인보건의료센터와 함께 준공되었다. 건물 준공 이후 2011년 1월 3일 외래진료를 시작하였으며, 2011년 2월 23일에는 건강검진기관으로, 2011년 3월 24일에는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되었다. 2011년 3월 25일, 대구·경북 지역 암센터, 노인보건의료센터와 함께 경북대학교병원 부속 의료기관으로 공식적으로 개원하였다. 2013년 9월에는 경북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을 개원하였다. 2021년 1월 4일 기존 병원의 뒤편에 지하 5층 지상 15층 규모의 신관을 신축, 준공하였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2013년 11월 6일 제12회 대한민국안전대상에서 전국 병원 중 유일하게 ‘안전행정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2012년 8월 8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기관으로 인증을 받은 이후 2016년 8월 5일과 2019년 9월 4일 재인증을 받았다. 2017년 12월 26일에는 상급 종합병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19년 4월 9일 희귀질환 대구·경북 거점 병원으로 재지정되었다. 2019년 2월 23일에는 세계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및 워크 스루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하였다. 2020년 12월 제4기 상급 종합병원[2021~2023년]으로 재지정되었으며, 2021년 6월 23일에는 강북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선정되었다.

[구성]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경북대학교병원과는 달리 과별 진료가 아닌 전문 센터로 나눈 센터형 진료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암 전문 병원으로 국가 암 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광역 단위의 대구·경북 지역 암센터, 노인 질환의 예방치료·재활 등 포괄적 관리를 위한 노인보건의료센터, 희귀난치성질환센터,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등 중증도가 높은 전문 질환군을 중점적으로 치료하는 어린이병원을 갖추고 있다. 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 의료 교육과 연구 기능에 좀 더 역점을 두고 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가정의학과, 간담췌외과, 감염내과 등 진료과 35개를 두고 있으며 간암센터, 대장암센터 등 9개의 암 진료부와 가와사키병클리닉, 뇌종양클리닉, 뇌하수체클리닉 등 14개 전문 클리닉과 수술센터,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칠곡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은 소아청소년 내분비과, 소아청소년 신장과 등 9개의 소아청소년과와 산과, 소아외과 등 13개의 소아 전문 전료과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황]

2021년 현재,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대지 면적 9만 5667㎡, 건축 면적 1만 9470㎡, 연면적 18만 8769㎡의 규모이며, 5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1동은 대구·경북 지역 암센터, 2동은 칠곡경북대학교 본관, 3동은 노인보건의료센터, 5동은 어린이병원, 6동은 신관[임상실습동]이다. 병상 수는 일반 병상 696개, 어린이병원 일반 병상 86개, 어린이병원 모자 동실 4개, 중환자실 87개, 응급실 26개, 응급입원실 24개로 총 867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