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당동에 있는 시립 무용단.

[설립 목적]

대구시립무용단(大邱市立舞踊團)은 대구 지역의 무용 발전과 무용 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여 대구 지역 공연예술 문화의 창달에 이바지하고자 대구광역시에서 창단하였다

[변천]

대구시립무용단은 1981년 창단 이후 1981년 5월 21일 대구시민회관[현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강당에서 초대 예술감독 김기전 안무의 『산』을 창단 기념 공연으로 무대에 올렸다. 김기전에 이어 구본숙, 안은미, 최두혁, 박현옥, 홍승엽을 거쳐 2022년 현재 제7대 예술감독 김성용이 이끌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국내 최초의 국공립 현대무용 단체인 대구시립무용단은 매년 정기 공연과 다수의 기획 공연 및 특별 공연 등을 개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6년 시작한 대구광역시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무용 공연 ‘시립무용단과 함께 춤을’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으며 새로운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대구시립무용단은 1997년 11월 제31회 정기 공연인 『시간여행』[안무 구본숙]을 무대에 올렸고, 2006년 11월에는 제50회 기념 정기 공연작 『햄릿』[안무 최두혁]을 해외 안무가 및 무용수들을 초청하여 무대에 올렸다. 『햄릿』은 극적 이야기를 배제한 채 이미지로만 안무한 색다른 무대를 펼쳐 주목을 받았다.

2021년 1월 5일에는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여 특별 기획공연이자 제78회 정기 공연 『무엇이 우리를 춤추게 하는가』를 전 세계에 온라인 생중계로 선보였다. 대구시립무용단의 새로운 온라인 콘텐츠 브랜드인 ‘대구시립무용단 라이브[DCDC Live]’의 첫 작품인 『무엇이 우리를 춤추게 하는가』는 ‘다시보기’ 없는 단 한 번의 온라인 라이브 공연이었다.

[현황]

대구시립무용단은 2021년 12월 9일과 12월 10일 이틀간 제80회 정기 공연 『아이튜브 i tube』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하였다. 튜브라는 한정된 공간 속에서 느끼는 우리 삶의 모습과 존재의 의미를 찾아 가는 과정을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통하여 전달한 작품이었다.

[의의와 평가]

대구시립무용단은 대구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무용 공연을 개최하며 공연예술 도시를 표방하는 대구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하여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