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5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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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邱俱樂部[映畵館]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종로 74[대안동 79]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석배 |
개관|개장 시기/일시 | 1911년 - 대구구락부[영화관] 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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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설립지 | 대구구락부[영화관] - 대구광역시 중구 종로 74[대안동 79] |
성격 | 영화관 |
[정의]
일제 강점기에 대구광역시 중구 대안동에 있던 영화관.
[건립 경위]
대구구락부(大邱俱樂部)는 1911년 쓰지소노 지로[辻園次郞]가 지금의 경상감영공원 서편, 중구 대안동 79번지 대구중부교회 자리에 활동사진 상설관으로 개관하였다.
[변천]
우리나라 최초의 활동사진 상설관은 1910년 2월 18일 와타나베 도모요리[渡邊智賴]가 지금의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2가 외환은행 본점 옆에 개관한 경성고등연예관이다. 대구에서는 1911년에 대구구락부가 개관하여 활동사진을 상영한 것이 영화관의 효시이다.
대구구락부에 관한 기록으로는 1912년 2월 17일자 『매일신보』의 「활동사진 상설관, 대구 독자 우대」가 있는데, 매일신보 대구지국 개설 1주년을 기념하여 대구구락부 입장료 반액권 3매[1일, 10일, 20일을 한하여 통용]를 독자에게 기증한다는 것이었다. 대구구락부는 개관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요세[奇席]로 전환하였고, 이름도 나니와칸[낭화관(浪花舘)]으로 바뀌었다. 요세는 만담, 야담, 요술, 노래 등 대중연예를 흥행하는 곳이다. 1912년 무렵 『대구신문』에서 작성한 「대구시가명세지도」에 대구구락부 자리에 낭화관이 보인다.
[현황]
현재 대구구락부는 존재하지 않는다.
[의의와 평가]
대구구락부는 대구 최초의 활동사진 상설관[영화관]으로서 대구 지역민에게 영화라는 새로운 오락거리를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