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5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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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第六十五回 全國體育大會 |
영어공식명칭 | The 65th National Sports Festival |
이칭/별칭 | 제65회 전국체전 |
분야 | 문화·교육/체육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범 |
시작 시기/일시 | 1984년 10월 11일 - 제65회 전국체육대회 개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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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시기/일시 | 1984년 10월 16일 - 제65회 전국체육대회 폐막 |
행사 장소 | 대구시민운동장 - 대구광역시 북구 고성로 191[고성동3가 2] |
홈페이지 | https://www.sports.or.kr |
[정의]
1984년 대구광역시에서 개최된 전국체육대회.
[연원 및 개최 경위]
제65회 전국체육대회는 1984년에 대구에서 개최되었다. 제65회 전국체육대회는 4년 뒤에 있을 88서울올림픽을 대비하여 일부 종목에서 국제경기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하는 등 세계적인 행사에 대비하고자 사전점검의 성격으로 개최되었다.
[행사 내용]
제65회 전국체육대회는 검도, 국궁, 농구, 럭비풋볼 등 29개의 정식종목과 근대5종, 롤러, 요트, 카누 등 4개의 시범종목으로 구성되었다. ‘바르게, 정답게, 굳세게’라는 구호 아래 총 1만 8412명의 인원이 참가하여 경기를 펼쳤다. 제6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카누, 요트, 볼링 등의 근대5종경기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었다. 국제대회를 준비하며 사전점검 하는 자리이니만큼 신기록도 많이 쏟아졌는데, 특히 양궁에서 세계신기록 1개, 한국신기록 18개, 대회신기록 514개, 대회타이기록 25개 등 총 562개의 신기록을 수립하며 오늘날 양궁 강국 대한민국을 증명하였다. 제6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대구는 금 38개, 은 41개, 동 75개로 총 154개의 메달을 획득하였으며, MVP는 양궁의 서은정 선수였다.
[의의와 평가]
제65회 전국체육대회는 대구광역시가 경북에서 대구직할시로 분리된 이후 처음 개최하는 전국 단위의 체육행사였다. 제6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최초로 점수를 컴퓨터로 전산화하는 체제를 도입하였는데, 대구시민운동장에도 전자 계시를 시도하기 위하여 장비를 갖추었으나 시설 규격과는 맞지 않아 가동되지 못하였다. 여러모로 혼선이 빚어지는 상황도 발생하였으나 개회식에서 사상 처음 검도 매스게임을 선보이면서 색다른 기획으로 관중을 비롯한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또 가수 조영남과 대구 여고생들의 왈츠 공연 등 화려한 폐회식 공연으로 퇴장하는 선수들과 관중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였다는 평가도 받았다.